게이머들의 마음 울린 新 레고 시리즈… ‘레고 슈퍼 마리오’ 미리 즐겨보니

슈퍼 마리오와 레고의 꿈의 콜라보
2020년 07월 31일 01시 52분 46초

인기 조립 블록 ‘레고’와 닌텐도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슈퍼 마리오’가 환상의 콜라보를 이뤄냈다.

 

레고그룹은 지난 4월, 레고 역사상 역대급 콜라보인 ‘레고 슈퍼 마리오’를 공개했다. 레고 슈퍼 마리오는 35년의 역사를 지닌 게임 슈퍼 마리오를 단순히 레고화한 것에 그치지 않고 조립과 게임 플레이를 동시에 즐기기 위한 디지털 요소를 접목해 차별화를 꾀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레고 마리오 피규어를 움직여 직접 만든 스테이지를 누비며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고, 쿠파와 그의 군단을 해치우는 등 인터랙티브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샷은 레고 슈퍼 마리오 국내 정식 출시 직전, 레고 슈퍼 마리오 스타터팩을 미리 입수했고, 간략하게 소개해보겠다.

 

기본적으로 레고 슈퍼 마리오는 크게 스타터팩과 캐릭터팩, 파워업팩, 스테이지 확장팩으로 나뉘며 총 16개 세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참고로 놀이의 핵심이 되는 레고 마리오 피규어는 오직 스타터팩에만 포함됐다.

 

스타터팩을 열면 다양한 파츠가 들어있는 6개 세트와 레고 마리오 피규어 몸통이 있는 작은 박스가 들어가 있다. 각 파츠는 토관과 골인점, 쿠파 주니어와 굼바, ?블록 등으로 구성됐다. 또 레고 마리오 피규어는 눈과 가슴 쪽에 별도의 LED 화면이 있는데(작동하려면 AAA건전지 2개 필요, 별매), 마리오 발밑 부분을 주요 블록이나 캐릭터에 부착된 바코드에 인식시키면 그에 대응하는 음성과 반응이 나온다(눈 표정 변화 및 가슴 화면에 갖가지 효과 발생).

 

 

가장 기본이 되는 스타터팩

 

 

박스를 열면 이렇게 구성됐다

 

 

플레이의 핵심이 되는 마리오 몸통. 작동은 AAA 건전지 2개가 필요하다

 

 

작동을 하면 눈과 가슴에 있는 화면이 반응한다

 

 

후면은 전원과 앱과 연결하기 위한 블루투스 버튼이 있다. 발밑은 바코드를 인식하는 스캐너 역할

 

 

바코드를 밟아 관련한 대응을 하는 마리오

 

또한, 레고 마리오 피규어는 원작처럼 별매로 판매되는 파워업 팩을 통해 강력하게 만들 수 있는데, 총 4가지 제품이 출시된다. 게임샷이 미리 소개할 파워업 팩은 ‘파이어 마리오’로 기존 마리오 피규어에 있던 모자와 옷을 이 파워업 팩이 있는 파츠로 교체하면 외형 변경뿐만 아니라 기존에 얻을 수 없는 새로운 능력도 얻을 수 있다.

 

레고 슈퍼 마리오의 놀이 방법은 간단하다. 슈퍼 마리오 게임처럼 레고 마리오 피규어를 시작점에 두면 제한시간과 함께 게임이 시작되고, 스테이지에서 마리오를 움직여 다양한 조작을 한 후 제한 시간 안에 골인점에 도착시키면 스테이지가 완료된다. 또 스테이지 시작과 완료 시점에 레고 마리오 피규어를 위치시키면 원작 BGM이 나와 실제 게임을 하는 느낌을 준다.

 

 

별매인 파워업팩

 

 

모자와 옷을 이런 식으로 장착

 

 

스테이지 셋팅

 

더불어 레고 슈퍼 마리오 출시와 함께 전용 앱도 애플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등을 통해 선보일 것인데, 이 앱을 활용해 레고 마리오 피규어를 연동하면 플레이어가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달성한 기록과 인증샷 등을 앱에 저장할 수 있다.

 

이외로 슈퍼 마리오를 대표하는 악당 캐릭터가 랜덤으로 제공되는 캐릭터팩도 별도로 판매되고, 총 10가지로 이뤄졌기 때문에 모든 캐릭터를 수집하려면 꽤 많은 캐릭터팩을 뜯어야 할 것이다.

 

 

전용 앱

 

 

앱과 연동하면 플레이 기록이 남는다

 

 

인증샷도 가능

 

 

랜덤으로 구성된 캐릭터팩

 

그리고 레고 슈퍼 마리오 플레이 특성상 블록 간에 부딪히는 일이 잦아 내구성에 대해 걱정하는 이들이 많은데, 기자가 직접 체험해본 결과 어느 정도 힘을 주고 부딪혀도 기존 레고처럼 별다른 손상은 없었다. 레고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1~2톤 압력을 버틴 기존 레고 블록 재질과 같기 때문에 내구성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레고 슈퍼 마리오는 단순 조립 외에 발전성을 더 이상 보기 힘들었던 레고에 새로운 활기를 띠게 될 제품이라 생각하고, 실제 제품이 시중에 출시되면 대중들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굉장히 기대된다.
 
한편, 레고 슈퍼마리오 시리즈는 오는 8월 1일 출시될 예정이다.

 

 

100% 즐기기 위해서는 모든 세트를 구입해야 한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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