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가디언테일즈’ 흥행 초읽기… 주말 ‘엘리온’으로 불태운다

모바일-PC온라인서 골고루 성과 낸다
2020년 07월 24일 19시 40분 24초

모바일과 PC온라인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두각을 보인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 신작들로 무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 엔진과 다음게임의 합병을 통해 출범한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 카카오게임즈는 이듬해 카카오 내 모바일게임사업부문 사업을 양수하면서 본격적인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이 회사는 최고의 IP(지식재산권)와 국내 최대 플랫폼 보유, 퍼블리싱 및 개발 능력을 보여주며 종합 게임사로 입지를 굳혔다.

 

PC대표작으로는 ‘배틀그라운드’와 패스오브엑자일’이 서비스 중이고, 모바일로는 ‘프렌즈타운, ‘달빛조각사’,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가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올리며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아울러 지난 16일 출시한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개발 콩스튜디오)’는 과거 콘솔 및 피처폰 액션RPG를 생각나게 하는 그래픽과 조작 방법으로 론칭 전부터 유저들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이런 흐름은 론칭 때도 이어져 서비스 일주일이 지난 시점인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9위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가디언 테일즈의 흥행 초읽기에 그치지 않고, 곧바로 이번 주말동안 PC온라인 기대작 ‘엘리온’의 두 번째 사전체험을 진행한다. ‘테라’를 만든 크래프톤이 개발한 엘리온은 초기 테스트에서는 완성도 떨어지는 구성과 시대착오적인 비행 콘텐츠로 혹평을 받은 바 있으나, 올해 전투 콘텐츠의 대대적 개편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지난 첫 번째 사전체험에서는 논타겟팅으로 변경된 전투와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완성시키는 스킬 커스터마이징 등으로 유저들의 호평을 받아 게임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또 본 게임은 두 번째 사전체험 이후 연내 정식 서비스를 위한 초읽기에 들어간다.

 

이외로도 이 회사는 모바일 RPG 기대작 ‘오딘’과 PC온라인 기대작 ‘패스오브엑자일2’ 등 다양한 신작을 준비 중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3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승인받은 바 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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