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명작, 이번엔 스위치로 즐긴다… ‘테라리아’

방대한 컨텐츠와 게임성이 강점
2020년 07월 23일 03시 35분 56초

H2인터렉티브는 최근 PS4로 출시해 호평받았던 ‘테라리아’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한글화로 출시했다.

 

테라리아는 지난 2011년부터 다양한 플랫폼으로 선보인 바 있는 샌드박스 액션RPG이며, 방대한 필드를 탐험하며 땅을 파고, 건설하고, 적과 싸우는 높은 자유도와 방대한 컨텐츠로 많은 팬층을 형성한 바 있다.

 

 

 

 

 

본론으로 들어와 테라리아를 소개하면, 우선 게임에서 사용될 자신의 분신인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작성하고 월드를 생성 및 게임 난이도를 설정한 후 월드를 자유롭게 누비며 재료 채집이나 집과 가구의 건설하고 적과 싸우게 된다.

 

위의 내용만 읽어보면 게임 진행이 매우 단순해 보이고 실제로 플레이하게 되는 컨텐츠 자체도 저렇게 함축적인 요약이 가능한 본 작품이나, 막상 게임을 접하면 뭘 하게 될지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십상이다. 게임을 처음 접한 사람이라면 너무나 방대한 컨텐츠와 자유도 탓에 시작부터 해야 할 일을 헤매기 마련. 

 

이 부분은 게임 내 튜토리얼 모드를 통해 어느 정도 게임 진행 흐름의 틀을 정립할 수 있다. 갓 게임에 입문한 사람이라면 튜토리얼을 플레이하며 차근차근 게임에 대한 정보와 플레이 방식을 배울 수 있고 공식적인 한글화가 이뤄진 덕분에 타 플랫폼보다 게임의 접근성이 매우 용이 해졌다.

 

 

 

 

 

앞서 언급했듯 테라리아는 매우 방대한 컨텐츠와 끊임없는 자유도가 특징이다. 지상과 지하를 아우르는 드넓은 필드의 탐색 반경, 울창한 숲속과 드넓은 평야, 사막과 설원 등을 오가는 다채로운 컨셉의 월드들과 이곳에 서식하는 300여 종이 넘는 다수의 적 몬스터 및 필드 보스들, 다양한 재료들과 이를 통해 제작할 수 있는 3,500여 가지의 아이템 등을 선보이며 놀랄 만큼 몰입감 높은 재미를 자랑한다. 또 최대 8인까지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멀티 플레이를 지원해 게임의 재미는 배가 된다.

 

또한,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과 2D 횡스크롤 형태로 진행되는 게임 플레이 역시 본 게임만의 매력, 아울러 본 작품은 타 샌드박스 게임들보다 적과의 전투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시간대별로 등장하는 적과 싸우고 아이템을 제작해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더 강한 몬스터들을 무찌르며 최종 보스를 잡아 게임 엔딩을 볼 수 있는 액션 RPG적 요소가 가미된 점은 테라리아만의 즐거움이라 할 수 있겠다.

 

샌드박스 장르가 콘솔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원조 명작을 찾는 이들이 있다면 이 게임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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