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미르 IP 품다… 모바일 MMORPG ‘전기천하’ 中 시장 출격 준비

성취게임즈와 텐센트 공동 개발작
2020년 06월 11일 11시 35분 16초

'미르의 전설'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이 텐센트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지난 9일, 텐센트는 액토즈소프트의 모회사 셩취게임즈(구 샨다게임즈)와 텐센트게임즈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MMORPG ‘전기천하’의 중국 내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20여 년 역사를 지닌 미르 IP를 모바일화한 전기천하는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기존 게임들보다 광원 및 물리 효과 등을 강화시킨 점이 특징이며, 현재 공식 사전 예약 페이지 기준 예약자 5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본 게임의 구체적인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국에서 몇 안 되는 성공한 한국 IP를 사용한 신작이자, 중국에 내로라 하는 대표 기업 텐센트가 퍼블리싱을 맡았기에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전기천하에 대해 미르 IP의 공동저작권자인 액토즈소프트는 “셩취게임즈와 수익배분에 대한 계약은 했고, 텐센트가 직접 퍼블리싱하는 만큼 좋은 성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동저작권자 위메이드 측은 “관련 계약에 대해서는 사전에 알고 있었고, 사전협의도 진행됐기에 로열티 역시 당연히 수령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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