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스플릿… T1, 젠지 꺾고 우승해 LCK 통산 9회 우승

2020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
2020년 04월 26일 00시 35분 14초

SKT T1(이하 T1)이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우승을 거머쥠과 동시에 LCK 통산 9회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5일,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로 진행하는 e스포츠 대회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는 총상금 규모 3억 원으로 진행하며, 우승팀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을 가져간다.

 

아울러 결승은 T1과 젠지가 맞붙었고 T1이 3:0 스코어로 우승을 하며 이번 대회 주인공이 됐다.

 

 

SKT T1(사진출처 라이엇게임즈)

 

아래는 T1의 우승소감이다.

 

- 우승소감은?

 

김정수 감독 : 3:0 승리는 예상하지 못했고, 오늘 선수들이 환성적인 플레이를 보내줘 고맙다. 앞으로 선수들이 발전했으면 좋겠다.

 

칸나 김창동 : 3 : 0으로 이길 줄 몰랐고, 로열로더를 만들어준 팀원들에게 감사한다.

 

커즈 문우찬 : 3년 만에 주전으로 결승에 올라 우승해서 기쁘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모두에게 감사하다.

 

페이커 이상혁 : 이렇게 결승전을 치른 것은 처음인데, 어려움 속에 모두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 기세로 서머 때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테디 박진성 : 3:0 승리라 기분 좋다.

 

에포트 이상호 :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우승해서 기쁘고, 다음 시즌도 열심히 준비하겠다.

 

- 이번 시즌에서 우승 후보로 손꼽히지 않았는데 우승을 했다.

 

김정수 감독 : 지난해 12월 로스터가 구성됐을 때 객관적인 우승권 전력은 아니었으나, 무난하게 풀렸다.

 

- 통산 9회 우승이다.

 

페이커 이상혁 : 9번이나 우승한 것이 믿어지지 않고, 어떻게 이렇게 많이 우승할 수 있었는지 신기하다.

 

- 코로나19로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페이커 이상혁 : 코로나 때문에 개학이 미뤄지는 등 사회적 파장이 많은데, 그런데도 우리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 코로나19로 재택경기가 진행됐는데, 영향력은 없었나?

 

김정수 감독 :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크게 영향은 없었다.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고 해서 선수들이 긴장을 안 하지는 않았다.

 

- 9회 우승의 비법은?

 

페이커 이상혁 : LoL을 잘하는 방법은 잘 먹고 잘 자고 건강하게 사는 게 우선이며, 이번 경기 전에도 컨디션 관리를 잘해 좋은 경기 결과를 가져왔다.

 

- 칸나 선수가 우승 소감에서 눈물을 보인 이유는? 또 앞으로 목표.

 

칸나 김창동 : 팀원 모두가 고마워서 울컥했다. 개인적으로 많은 노력을 했는데, 그만큼 성과가 나와 눈물을 흘렸다. 또 앞으로 목표는 롤드컵 우승이다.

 

- 페이커 선수는 올해 주주가 됐다.

 

페이커 이상혁 : 달라진 것은 없고 좀 더 책임감 있게 경기에 참가 하려고 한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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