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이상의 감동과 재미, 나의 히어로 원즈 저스티스 2

보다 풍부한 볼륨의 후속작
2020년 04월 02일 22시 27분 37초

슈퍼히어로를 주제로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펼쳐지는 매력적인 세계관 속에서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의 활약을 다뤄 국내외에서 대호평을 받고 TVA, 게임, 소설 등 다방면에서 대 히트 중인 일본의 인기 액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신작 게임이 지난 12일 국내에 상륙했다.
 
PC 및 PS4,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 및 Xbox One 플랫폼을 통해 국내 정식 발매된 ‘나의 히어로 원즈 저스티스 2’는 2014년부터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 중인 ‘호리코시 코헤이’의 대표작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I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3인칭 대전 격투 게임으로 지난 2018년 선보였던 ‘나의 히어로 원즈 저스티스’ 1편에 이은 시리즈 2번째 게임 출시작이다.

 

 

 

■ 화려한 액션 연출, 풍성한 캐릭터 및 스토리 볼륨이 일품
 
원작의 장르가 능력자 배틀 액션물인 만큼 본 작품도 그에 걸맞게 작 중 주요 인물들이 서로 배틀을 벌이는 액션 게임으로 탄생돼 히어로와 빌런의 대결 구도를 박진감 있는 액션으로 그려나간다.

 

게임 모드는 크게 스토리 중심의 싱글 캠페인 모드, 그리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선택해 상대방과 대전을 이어 나가는 아케이드, 그리고 게임 내 캐릭터들로 자신만의 히어로 사무실을 운영하는 미션 모드, 그리고 전 세계 플레이어와 대전을 펼칠 수 있는 네트워크 모드 총 4가지를 들 수 있겠다.
 
스토리 모드는 히어로와 빌런 양측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성됐고 각 파트들은 각기 다른 줄거리와 엔딩을 경험할 수 있기에 전작 대비 스토리의 볼륨이 커졌다. 이로 인해 플레이 타임 또한 1편에 비해 보다 늘어났으며 필자의 플레이 기준으로 게임 첫 시작부터 모든 캠페인 스토리의 엔딩의 정 주행까지 걸 7시간 내외가 요소 됐고 후술할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요소나 갤러리 개방 등의 부가적인 컨텐츠까지 즐긴다면 플레이 타임은 몇 배로 늘어난다.

 

덧붙여 게임 진행에 있어 원작의 스토리를 몰라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스토리 모드를 통해 원작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이해할 수 있고 스토리의 진행과 함께 펼쳐지는 주요 캐릭터 간의 대결 구도와 전투 등의 연출도 멋진 볼거리를 선사한다.

 

아울러 작 중의 일부분은 기존의 코믹스와는 별개의 게임 오리지널 스토리를 선보이며 이는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줬다. 지난 1편의 경우도 게임 내 오리지널 스토리라인이 있었지만 이는 원작 파괴급 저급한 완성도로 혹평을 받았는데 이번 신작에선 이 부분이 크게 개선돼 오리지널 스토리에 잘 어우러진 점이 만족스러웠다.

 

 

 

 

 

 

 

■ 전체적으로 뛰어난 완성도. 원작 팬이라면 한 번쯤 즐겨보자

 

본 게임은 원작 만화를 배경으로 한 만큼 캐릭터의 비중이 게임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행스럽게도 본 작품에서 참전하는 주요 인물들의 수와 그 비중은 상당히 큰 편이며 작중 등장하는 캐릭터는 40여 명으로 전작인 작품 내 참전 캐릭터가 전작인 1편 대비 무려 2배나 늘었다. 작품의 주인공 미도리아 이즈쿠, 빅3의 일원인 토오가타 밀리오와 최강의 히어로 올마이트, 그리고 그의 숙적인 올 포 원 등 원작에서 큰 존재감과 대 활약을 펼친 개성 넘치는 주, 조연급 히어로와 빌런 캐릭터들을 게임에 전부 넣은 셈. 

 

더불어 등장인물 각각의 모델링, 그리고 그들만의 개성과 특징이라 말할 수 있는 액션 및 기술의 연출의 디테일도 상당히 아름답고 멋지게 구현돼 시리즈 팬들의 가슴을 벅차게 한다.

 

액션의 연출은 상당히 화려한 편이며 타격감도 나쁘지 않다. 전투 자체도 매우 시원시원한 느낌으로 속도감 또한 뛰어나다. 조작 방식도 타 대전 게임에 비하면 매우 단순한 편이라 버튼 몇 개의 조작만으로 콤보와 카운터 공격 등의 기술을 연계하거나 히어로 및 빌런 고유의 필살기를 발동시킬 수 있고 화려한 스킬과 궁극기 발동 등의 전투 이펙트 등이 서로 어우러져 박진감 넘치는 대전을 즐기기 일품이다.

 

이 외에도 스토리 모드나 미션 등을 통해 얻게 되는 히어로 코인을 모아 게임 내 샵에서 캐릭터 코스튬 의상 및 액세서리를 구입하거나 플레이어 카드를 편집하는 등의 부가 컨텐츠의 완성도도 나쁘지 않았다. 플레이어의 입맛대로 커스터마이징 한 캐릭터는 배틀에서도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며 온라인 멀티 플레이의 인구도 나름 적절한 선에서 유지가 이뤄져 매칭 시간도 그리 길지 않은 편.

 
이렇듯 본 작품은 원작의 감성과 감동을 물씬 느끼게 하는 매력적인 스토리 라인의 구성과 풍성한 배틀 컨텐츠로 게이머들, 특히 시리즈 팬의 심금을 울리는 뛰어난 재미를 선사한다.

 

하지만 스토리와 참전 캐릭터 볼륨을 제외하면 게임 내 컨텐츠나 플레이 시스템, 그리고 그래픽 퀄리티는 전작과 별반 다른 점을 느끼지 못할 만큼 유사해 마치 새로운 넘버링 신작이 아닌 1편의 DLC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차기작이 발매된다면 이 부분을 조금 더 보완해줬으면 한다.  대전 격투를 즐겨 하거나 원작 팬일 경우 기회가 된다면 즐겨보도록 하자.

 

 

 

 

 

 

김자운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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