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와 함께하는 시원한 레이싱, 칸다가와 제트 걸즈

심신이 즐거워지는 작품
2020년 03월 18일 00시 31분 18초

폭유 미소녀 캐릭터를 내세운 배틀 액션 ‘섬란 카구라’ 시리즈로 유명세를 떨친 일본의 게임 개발사 마벨러스의 미소녀 신작 게임이 지난 12일 전격 출시됐다.

 

아크시스템웍스에 의해 PS4 플랫폼으로 발매된 ‘칸다가와 제트 걸즈’는 제목처럼 제트스키를 본뜬 머신 ‘제터’와 ‘워터건’을 통해 상대와 레이싱 대결과 대전을 펼치는 독특한 게임 전개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지난해 4분기 동명의 TV 애니메이션(TVA) 를 통해 게임보다 먼저 선보인 바 있다.

 

더불어 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프로듀서로 활약한 거장 타카기 켄이치로가 본 게임의 제작에 참여하는 등 출시 초부터 섬란 시리즈의 팬을 포함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아온 작품이기도 하다.

 

 

 

■ 미소녀와 함께하는 이색적인 레이싱

 

본 게임은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인해 해수면의 수위가 상승한 세계를 무대로 미소녀 여고생들의 제트 레이싱과 워터건 슈팅 대결을 그리고 있다.


각 학교 수많은 미소녀들과 대립하고 그들과 교감을 나누며 조금씩 유대감을 싹 틔워가는 전개는 흔한 미소녀 작품의 클리셰와 별반 다를 바 없으나 앞서 언급한 두 시스템 덕분에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었다.

 

평소 흔히 접해왔던 육상의 트랙 레이싱이 아닌 수면 위의 제트 머신 대결이란 독특한 소재는 필자의 뇌리에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고 이마저도 제트 머신을 조작하는 ‘제터’ 와 워터건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슈터’ 2인 1조가 한 몸처럼 움직이는 발상은 정말 멋지다. 작중 등장하는 코스는 총 8개로 각각 도심지의 하천이나 신사 등 개성 넘치는 장소를 배경으로 마련됐다.

 

덧붙여 작중 등장하는 미소녀들의 수나 각 캐릭터별 내, 외모의 컨셉 모두 중복 없이 개성 넘치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또 미소녀 작품에서 외모와 함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성우진 역시 다양한 게임과 애니메이션에서 활약한 인지도 있는 인물들을 대폭 기용한 덕분에 미소녀의 음성 퀄리티 또한 아름다운 외모 못지않게 뛰어나 미소녀 덕후인 필자를 즐겁게 했고 한국어화 퀄리티도 완벽했다.

 

60가지 이상의 다채로운 코스튬과 액세서리, 그리고 헤어 스타일과 피부톤 등 플레이어의 취향껏 미소녀들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풍성한 컨텐츠도 마련돼 있는 점도 일품. 이는 후술할 제트 레이스와 미니 게임 클리어 보상을 통해 구입하거나 입수할 수 있고 입맛대로 코스튬한 캐릭터의 모습 그대로 게임에 참여하는 것 또한 가능해 눈과 귀가 즐겁다.

 

아울러 미소녀의 비중이 크더라도 일단은 액션 레이싱 게임인 만큼 타격감과 속도감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이 부분 역시 시원하고 짜릿한 속도감과 화려한 연출 등을 느낄 수 있어 만족스러웠고 앞선 미소녀 코스튬과 마찬가지로 작 중의 제트 머신 또한 50여 종 이상의 다양한 파츠로 성능을 높이거나 외관을 바꾸는 튜닝을 할 수 있다

 

이처럼 게임의 컨셉과 액션 모두 정말 신선하고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 풍성한 컨텐츠, 즐길 거리 한가득

 

게임의 진행은 크게 스토리 모드와 프리 레이스, 타임 어택, 미니 게임 그리고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함께 즐기는 온라인 멀티플레이로 나눠진다.

 

스토리 모드는 본 작의 주인공인 구입 아사쿠사 여고의 ‘나미키 린’과 ‘아오이 미사’ 두 명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그린다. 스토리의 짜임새는 TVA보다 게임이 훨씬 알찬 편. 게임 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오프닝 영상의 퀄리티도 TVA 수준으로 완성도가 뛰어나다.

 

TVA에서 선보인 12명의 히로인 외에도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인 카구라자카 공업 고교의 미소녀 둘 ‘마미야 나라쿠’와 ‘쿠레나이 키무이’가 추가돼 총 14명의 미소녀의 이야기를 게임 내에서 감상할 수 있고, 이 외에도 한정판인 DX 제트팩 구매자라면 섬란 카구라의 캐릭터 8명을 추가로 입수 가능한 캐릭터 패스를 얻을 수도 있다. 더불어 이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어드벤처 파트’ 및 다양한 제트 레이스 코스에서 대결을 벌이는 ‘제트 레이스 파트’ 또한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운 구성이었다.

 

제트 레이스 시스템은 앞서 말한 대로 제터와 슈터가 2인 1조가 되어 코스 완주가 목적인 ‘제터 모드’와 상대편을 공격하는 ‘슈터 모드’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즐기도록 구성됐다. 이들은 각각 부스터와 드리프트를 활용한 속도감 넘치는 시원한 질주, 그리고 코스 내 위치한 아이템 박스에서 획득 가능한 워터건으로 적과 대결하는 액션의 쾌감을 느낄 수 있어 즐거웠고 이는 마치 카트라이더의 스피드전과 마리오 카트 시리즈가 결합된 듯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신선했다.

 

이 외에도 코스별로 존재하는 고유의 기믹들을 돌파하거나 캐릭터별 전용 액션을 사용해 다양한 특수 효과를 발동시켜 적을 제압해 승패를 뒤집는 변칙적인 플레이 또한 가능해 단순히 속도감과 액션뿐만 아닌 전략적 재미마저 갖춰 필자를 매료시켰다.

 

프리 레이스와 타임 어택은 각각 CPU와 자유롭게 플레이를 즐기고 본인의 레이싱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드로, 후자인 타임 어택의 경우 온라인 멀티플레이 랭킹에도 대응하기에 순위 다툼을 통한 도전 욕구와 성취감을 이뤄내기 좋다. 멀티 플레이는 최대 4인 대전을 지원하며 캐주얼 플레이는 물론 경쟁 모드인 랭크 게임까지 지원해 게임의 몰입감과 재미가 뛰어났다.  다만 멀티 플레이 인원수는 동종 경쟁작들이 최대 8~12인까지 지원하는 것에 비하면 턱없이 적인 수치인데 2팀 정도라도 추가해준다면 더 좋을 듯하다. 

 

이렇듯 칸다가와 제트 걸즈는 몸과 마음을 흐뭇하게 만드는 미소녀들을 중심으로 TVA 이상의 풍성한 스토리와 속도감과 액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플레이어를 매료시킨다. 평소 섬란 시리즈를 즐겨하는 마벨러스의 팬이나 미소녀 덕후, 그리고 색다른 레이싱에 관심 있는 게이머라면 한 번쯤 즐겨 보길 권한다.

 

 

 

 

김자운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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