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넷마블,펄어비스 해외에서 신작 공개

PAX EAST 및 E3 참가
2020년 02월 27일 14시 58분 38초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펄어비스가 미국에서 열리는 양대 게임쇼에 참가, 해외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미국 보스턴에서 개막을 앞둔 'PAX EAST 2020'에서 엔씨웨스트가 퍼블리싱하는 하모닉스의 신개념 인터랙티브 음악 게임 '퓨저(FUSER)'를 공개한다.

 

'퓨저'는 이용자가 가상의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믹스(mix)해 퍼포먼스 하는 콘셉트의 게임이다.

 

이용자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직접 선택하고 아티스트의 보컬, 베이스 라인, 악기 사운드 등을 믹스해 자신만의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 수 있다. 싱글 모드와 멀티플레이(2~4인) 모드를 제공하며, 소셜 기능을 활용해 본인이 만든 사운드를 게임 안에서 뿐만 아니라 여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공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다.

 


 

'퓨저'에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의 곡을 포함해 100곡 이상의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수록될 예정이다. 팍스 이스트 2020에서 공개하는 시연 버전에는 16곡을 수록한다.

 

'퓨저'는 올해 가을 북미와 유럽에 출시 될 예정이며, 플레이스테이션 4(PlayStation 4, PS4), 엑스박스 원(Xbox One), 닌텐도 스위치, PC(윈도우) 등 4개 플랫폼에 게임을 출시한다.

 

참고로 엔씨소프트는 오는 6월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E3 2020'에도 참가, 이번 'PAX EAST 2020'에서 공개 되는 정보 외에 '퓨저'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넷마블 역시 'PAX EAST 2020'에 참가한다. 행사 마지막날인 3월 1일 진행되는 '마블 미스터리(Marvel Mystery) 패널' 세션에 참가, 마블과 함께한 신작 게임을 공개한다.

 

'마블 미스터리 패널'에는 넷마블 북미법인장 ‘심철민’, 마블 게임즈 부사장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빌 로즈만(Bill Rosemann)’, 마블 게임즈 프로덕션 디렉터 ‘대니 쿠(Danny Koo)’, 마블코믹스 작가인 ‘마크 슈머라크(Marc Sumerak)’가 패널로 참가하고, 마블 뉴 미디어의 CE이자 부사장인 ‘라이언 페나고스(Ryan Penagos)’가 사회자로 나선다.

 

넷마블은 마블과 2015년 출시해 전세계 1억 2천 다운로드를 달성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마블 퓨처파이트'를 기점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협업해오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프로젝트는 넷마블과 마블이 공동 작업한 두 번째 게임으로,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마블 세계관을 활용한 MMO가 공개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지스타 2019'에서 신작 4종을 공개하며 더욱 적극적인 콘솔 플랫폼 공략을 선언한 펄어비스도 'E3 2020'에 참가, '붉은사막'과 '도깨비', '플랜8'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발표한다. 참고로 펄어비스는 2018년부터 E3 기간에 '인투 디 어비스'를 개최하여 해외 이용자들을 만나왔다. 그러나 E3 직접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기 플래그십 MMORPG 타이틀이다. 광활한 파이웰 대륙의 용병들이 생존을 위해 각자의 방법으로 싸우는 이야기를 사실적인 캐릭터와 컷신으로 그려내는 '에픽 판타지 오픈월드 MMORPG'로, 특히 신형 게임엔진을 통한 환상적인 그래픽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도깨비'는 사람들의 꿈에서 힘을 얻고 성장하는 도깨비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수집형 오픈월드 MMO 게임이다. 개성 있고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높은 자유도가 특징이다. 2020년 베타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플랜 8’은 현시대를 바탕으로 한 사실적인 그래픽 표현과 스타일리쉬한 액션이 돋보이는 엑소수트 MMO 슈터(Exosuit MMO Shooter) 게임이다.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자유도가 높은 오픈월드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참고로 펄어비스는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한 '검은사막'으로 해외 이용자들에게도 인지도가 높다. 2019년 3월 출시 된 Xbox One 버전 검은사막은 출시 11일만에 이용자 증가로 서버를 두 배로 추가하는 등 인기를 모았으며, PS4 버전은 8월 출시 후 수 주간 일본 PS스토어 매출 1위를 유지했다.

 

'검은사막' 콘솔 버전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오는 3월 4일부터는 PS4-Xbox One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여 다시 한 번 상승세에 돌입 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로스 플레이는 전용 채널을 통해 지원되며, 기존 검은사막의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이번 크로스 플레이 지원으로 인해 그 동안 Xbox One 버전에 지원되지 않았던 한국어가 공식 지원된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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