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 결과는 '무관'

2020년 02월 21일 14시 48분 34초

판교에 질병관리본부 차량이 등장하면서 바짝 긴장했던 판교 일대 업체들이 한숨 돌렸다.

 

20일 오전, 질병관리본부 차량이 H스퀘어 S동을 방문하면서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21일 오전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삽시간에 퍼졌다.

 

카카오톡을 통해 전파된 내용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 직원이 H스퀘어 S동내 반도체 회사를 방문했고, 반도체 회사 직원 중 1명이 폐렴 증상을 보이면서 '질병통제본부'가 현장을 방문하여 전수조사 및 점검을 했다는 내용이다.

 

이에 판교에 위치한 IT 및 게임업체들은 순간 충격에 빠졌지만, 다행히 코로나19와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판교에 위치한 게임회사인 N사에 문의한 결과, "코로나19와는 무관한 기저질환인 결핵 조사 관련하여 방문된 건으로 확인됐다"고 답했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56명이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위치한 대구/경북 뿐만이 아니라 서울 서초구에서도 대구 신천지교회에 방문한 신도가 확진 판정을 받아 수도권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성남시)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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