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도 에스파다, 쌍수 무기 개편 예고

2020년 02월 03일 13시 10분 10초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장수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유저 친화적인 밸런스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회사 측은 게임 내 '쌍수 무기' 사용 캐릭터에 대한 업데이트를 2월 말~3월 초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업데이트 이후 쌍수 무기 캐릭터는 공격 시 '주무기'만을 사용하게 된다. '보조무기'는 더 이상 능력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유저들은 캐릭터에 주무기 착용시 자동으로 보조무기도 함께 착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쌍수 무기 개편은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캐릭터 상당수가 2자루의 무기를 들어야 만 해 유저들이 육성에 불편함을 제기해 왔다. 이에, 태생적인 무기 차이로 인한 밸런스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캐릭터가 하나의 무기만 쓰도록 전격 변경하는 것이다.

 

한빛소프트는 업데이트 이후 한 달 간 유저들이 보유 중인 보조무기를 주무기로 교환하는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쌍수 무기 개편에 맞춰 각종 세트 아이템의 풀세트 옵션 획득 조건도 '7개 부위 전체 착용'에서 '부위 상관 없이 5개 착용'으로 완화한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일반적으로 1개의 캐릭터를 조작·육성하는 MMORPG와는 달리 국내 최초로 3개의 캐릭터를 동시 조작하는 MCC(Multi-Character Control) 시스템을 채택한 PC 온라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IMC게임즈가 개발해 지난 2006년부터 한빛소프트가 서비스, 올해 14주년을 맞은 장수 IP다.

 

한빛소프트는 매달 유저들의 건의사항 중 '베스트 건의사항'을 선정해, 담당부서에서 직접 답변한 내용과 함께 전체 유저들에게 공개하는 등 유저 친화적인 운영에 힘쓰고 있다.

 

박상헌 한빛소프트 게임사업팀 PM은 "14년간이나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유저들 덕분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생각한다"며 "2020년에는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불편했던 점이나 복잡하고 어려웠던 부분을 개선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개발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변경되는 점에 대한 사전 예고를 통해 유저들의 의견을 하나라도 더 듣고, 유저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소트는 유저 편의를 위해 게임 내 캐시샵의 '개척자의 익스페리멘탈 패키지'를 '개척자의 엘리트 익스페리멘탈 패키지'로 업그레이드 해  6일 정기점검 이후부터 신규 판매한다. 유저들은 기존과 같은 가격으로 더 높은 등급의 무기, 방어구, 액세서리 등을 더 많이 획득할 수 있다.

 

1월6일부터 해당 업데이트 전까지 기존 패키지를 구매한 유저에게는 '개척자의 엘리트 익스페리멘탈 패키지'를 기존 패키지 구매수량만큼 추가로 무료 지급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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