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연초부터 신작 소식 '봇물'

섀도우아레나-명일방주-카운터사이드 등
2019년 12월 27일 23시 29분 36초

2019년을 며칠 남기지 않고 내년 신작 소식들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는 예년보다 신작 소식이 부진했으나, 중순부터는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 하반기 넥슨의 'V4',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라인게임즈의 '엑소스히어로즈' 등의 흥행작이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국내 게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런 흐름에 맞춰 내년부터는 국내외 게임사들이 기대작들이 출시돼 시장의 부흥을 이끌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PC온라인 신작 '섀도우 아레나'의 2차 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액션 배틀로얄 신작이며, 지난 지스타 2019에서 시연 버전을 첫 공개, 이후 지난 11월 1차 CBT를 진행해 호평받은 바 있다.

 

내년 1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될 2차 CBT는 이용자간 대전 및 전투에 집중했던 1차 CBT와 달리, 신규 캐릭터와 랭킹 시스템, 연습 모드, 캐릭터 숙련도, 봉인된 상자 등 새로운 콘텐츠를 대폭 추가해 그 게임성을 검증 받을 계획이다.

 

 

 

넥슨은 자사가 준비 중인 모바일 신작 '카운터사이드'의 구체적인 서비스 일정을 내년 1월에 열릴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카운터사이드는 현실 세계 노말사이드와 반대편 세계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어반 판타지RPG로, 지난 프리미엄 테스트에서 아쉬운 게임성 등으로 혹평을 받은 바 있었다. 내년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한 이 게임이 지난 프리미엄 테스트 이후 얼마만큼 개선돼 완성도를 높였는지, 현재 서브컬처 게임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빛소프트도 스퀘어에닉스와 공동개발 중인 모바일 신작 '삼국지난무'의 CBT를 내년 1월 진행할 것이다.

 

삼국지난무는 과거에 출시했던 원작의 고퀄리티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화려한 스킬 연출과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시나리오를 감상할 수 있도록 그래픽을 구현했다. 더불어 웅장한 자신의 성(城)을 운영하고 일본, 한국 유저들과 함께 즐기는 대규모 길드전이 준비되어 있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의 전략 RPG의 재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게임의 CBT는 1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소녀전선'으로 시장을 선도한 개발진이 모여 만든 하이퍼그리프(국내 퍼블리셔 요스타)가 개발한 '명일방주'도 내년 1월 열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세부 일정을 공개할 계획이다.

 

중국 론칭 직후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명일방주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클래스별로 다양한 오퍼레이터를 조합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팀을 구성, 특수 스킬을 통해 전투 상황을 뒤집는 정교한 컨트롤과 치밀한 전략이 강점이다.

 

한편, 앞서 언급한 게임들 외에도 다양한 신작이 내년 초부터 여느 때보다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것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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