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이테크모라면 당연히 완전판도 출시… '무쌍오로치3 얼티메이트'

코에이 무쌍 시리즈 올스타
2019년 12월 20일 23시 40분 38초

인기 게임 '무쌍오로치3'의 완전판이 이번 연말에 선보였다.

 

디지털터치는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PS4 택티컬 액션 게임 '무쌍오로치3 얼티메이트(이하 얼티메이트)'를 한글화로 출시했다. 원작 무쌍오로치3는 유비, 조조, 손권이 등장하는 삼국지 기반 '진삼국무쌍'부터 오다 노부나가를 중심으로 한 전국시대 역사를 다룬 '전국무쌍', 그리고 오리지널 세계관 '무쌍오로치' 캐릭터들이 총망라한 무쌍 시리즈 신작이며, 특히 플레이어블 캐릭터 170명으로 '핵앤슬래쉬 게임 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 부문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다.

 

무쌍오로치3 출시 1년 만에 출시한 얼티메이트는 원작 본편 외에도 신규 캐릭터와 신규 시스템이 대거 추가된 확장팩이 추가돼 한층 향상된 재미를 제공한다(전작 유저는 업그레이드 팩만 구입해도 된다).

 

 

 

 

 

얼티메이트를 소개하기 앞서 원작을 먼저 소개하면, 신들이 사는 신계 올림포스에서 제우스가 세계를 융합시켜 170명에 달하는 영웅들이 하나의 세계에 등장하게 된다. 이 등장인물들은 게임 진행에 따라 하나둘씩 영입 모두 플레이어가 조작할 수 있다.

 

무쌍오로치3에서는 제우스가 사용한 이 팔찌가 스토리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게임 내적으로는 새로운 시스템인 신기와 더불어 주요 시스템으로 한정된 무장에게 추가된 신격화의 키 아이템이며 이 아이템을 지닌 영웅들이 이번 작품의 주요 캐릭터로 활약한다.

 

신격화가 가능한 캐릭터는 삼국지 진영에서 조운, 조비, 관은병, 여포의 네 명이며 전국 진영에서는 사나다 유키무라, 이시다 미츠나리, 오다 노부나가, 이이 나오토라의 네 명으로 총 여덟 명의 캐릭터가 신격화 무장으로 선택됐다. 여기서 이이 나오토라는 무쌍오로치3 첫 스테이지부터 등장하고 이후로도 신격화 시점까지 비중이 꽤 높아 사실상 전반부 주인공급 비중을 차지한다.

 

전반부 스토리에서 주된 적으로 등장하는 오다 노부나가는 꾸준히 반란군을 막아서며 적으로도 가끔씩 등장하는 등 일부 신격화 무장들의 비중이 높은 편이고, 전작에 비해 1회만 등장하는 캐릭터가 굉장히 늘었다.

 

 

 

 

 

또한, 한정된 캐릭터들만 사용할 수 있는 신격화는 사용 가능한 캐릭터가 아군에 편입되고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 진행에 따라 신격화 기능이 추가되는 식이다. 신격화는 무쌍극의 및 각성을 발동시키는 것과 동일한 자원을 공유하고,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특수한 적 카오스 오리진을 300히트 이상을 쌓은 상태에서 처리하면 획득 가능한 신력의 물방울을 통해 발동한다. 때문에 신격화가 없는 나머지 장수도 무쌍극의를 사용하려면 300히트 이상을 채운 상태로 카오스 오리진을 처치해야 한다.

 

이어지는 스테이지에서는 뜬금없이 바닥에 놓인 신기를 발견하고 사용하게 되는데, 신기는 각각의 캐릭터가 사용할 수 있는 신술을 제공하며 170종의 신기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10종 이상의 신기를 여러 무장이 중복되게 사용하는 식이다. 신기에 따라 구사할 수 있는 신술이 다른데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기피되는 신기가 있기도 하다.

 

 

 

 

 

신술은 각각의 신기에 통상신술과 차지신술, 고유신술 그리고 합체신술이 존재한다. 통상신술은 소량의 신술 게이지를 소모해 적을 모으거나 공격하는 등 유틸기의 성향이 강한 기술들로 구성되어 있고 차지신술은 신술 게이지를 전부 소모하지만 큰 피해나 광범위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공격적 성향의 신술로 구성되어 있다.
 
합체신술은 신술 게이지와 별도로 합체신술 게이지를 소모해 발동하는 특수한 기술인데, 아군 팀으로 편성할 수 있는 세 명의 캐릭터와 네 명의 서포터가 동시에 등장해 광범위하게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신술이다. 
 
또한, 멀티플레이를 통한 코옵 컨텐츠와 별개로 완전 멀티플레이 컨텐츠인 배틀 아레나 모드 등이 게임 내 마련됐다.

 

 

 

 

 

그리고 얼티메이트에서는 '가이아', '하데스', '양전', 잔다르크', '류 하야부사', 아킬레스' 6명의 캐릭터가 추가됐고, 캐릭터마다 신기를 자유롭게 교체 가능해 이를 통한 캐릭터의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또 새로운 스토리와 서브 스토리 30개가량 추가,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환생' 시스템, 캐릭터를 분류별로 선택 가능하도록 UI 변경 등이 이뤄졌다.

 

덧붙여 인피니트 모드는 제우스가 낸 다양한 시련을 극복해 좋은 아이템을 얻는 모드이고, 챌린지 모드는 온라인을 통한 랭킹전을 펼칠 수 있는 요소이다.

 

전반적으로 이번 얼티메이트는 전작에서 부족했던 부분 상당수가 보완되거나 추가돼 진정한 완성판이 무엇인지 잘 보여줬다. 특히 본편과 얼티메이트 확장팩이 혼합된 버전은 신규 유저들이 즐기기 좋게 만들어졌으니 관심이 있는 팬이라면 필히 즐겨보자.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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