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 中서 성황리 개최

대회 운영은 다소 아쉬움 남겨
2019년 12월 01일 17시 29분 25초

30일 중국 상해 푸둥 소재 'New Area Radio & TV Station'에서 제3회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오디션 2019 더 월드클래스 토너먼트) 대회가 개최됐다.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이번 글로벌 토너먼트는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나인유의 주관으로, 한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남미 등 7개국 대표선수 38명이 대결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8월 열린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결승에 진출한 6명의 선수로 결정됐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은 “오디션 월드 클래스 토너먼트를 축하한다"며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채택 된 것처럼 올림픽에서도 종목으로 채택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는 "오디션이 벌써 중국에서 서비스 된지 15년이다. 나의 20대, 30대, 40대의 시간이 오디션에 고스란히 묻어 있다. 그 만큼 애정이 많은 게임"이라며 선수들을 향해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 보여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대표(좌)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우)

 

이번 대회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며, 개인전은 6명씩 6개 조로 나뉘어 상위 2명이 진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12명이 진출하면 이후 부전승으로 올라온 두 선수가 더해져 총 14명이 다시 조 추첨을 하여 3개 조로 나뉘며, 여기서 다시 상위 2명이 진출해 최종 6명의 선수가 결승을 치렀다. 순위는 획득 점수로 결정되며 36강에선 모든 같은 국가의 선수는 모두 다른 조에 속하며 이후 본선이라고 볼 수 있는 14명의 선수 간 조 추첨은 국가와 상관없이 이뤄졌다. 이때 조는 5명 2개 조, 4명 1개 조로 나뉘었다.

 

개인전은 태국 선수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결승에 3명이나 진출했으며, 이 중 마이마인드 선수가 결승 3판 합계 승점 1위로 우승을 거머쥐며 태국이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블랙펄은 2위로 탈환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 선수들의 성과는 다소 아쉬웠다. 한국 대표 선수 중 키(조덕희), 슈퍼(최인학), 루비우(이아름) 선수는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멘사(유혜성) 선수는 2번의 경기 모두 1위를 기록하며 1라운드를 통과했다. 2위와 두 배 이상의 점수 차이를 선보였다. 또 18연속 퍼팩트라는 예선 최고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파블루스(안도민) 선수 역시 1위를 2번 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년 연속 KeG 한국 3위를 기록한 유혜성 선수는 압도적 실력으로 2판 모두 1등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으나, 밴쯔, 블랙펄 등 실력자들이 모인 '죽음의 조' B조에 속하게 되면서 종합 3위로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참고로 개인전에서는 블랙펄이 2위, 밴쯔가 1위로 결승 진출을 이뤘다.

 


 

개인전 종료후에는 팀전이 시작됐다. 팀전은 국가별 선수들이 팀을 맺어 경기를 치르며 점수 합산으로 순위를 갈랐으며, 대만 대표팀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1등에게는 5000 달러, 2등은 3000 달러, 3등은 2000 달러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또 단체전 1등은 3000 달러, 2등은 1800 달러, 3등은 1000 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다양한 문제점이 드러나 관계자와 선수들에게 아쉬움을 샀다. 대회 개막이 무려 4시간이나 늦어지기도 했고 조추첨 시 한국 선수들을 빼고 진행해 한국 선수들의 항의를 받았다.

 

특히 한국 선수는 대만 선수보다 점수를 앞서고도 탈락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바로 한국선수단이 문제를 제기하자 대회 운영위측은 화면과 실제 점수가 다른 것을 뒤늦게 알고 한국 선수를 구제해준다고 했다가 이를 번복하면서 한국선수단이 크게 항의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규정집에는 화면과 실제 점수 중 어느 것을 우선순위에 두는지는 표기되어 있지 않았다. 

 

한국선수단은 "유튜브와 트위치 같은 곳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그 점수가 그대로 공개되었는데 점수대로 결과가 반영되지 않는 사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한국 대표 선수들​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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