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라 대표, 2020년은 '오디션 어게인'의 해

[인터뷰] 한빛소프트 김유라 대표
2019년 11월 30일 22시 43분 14초

30일 중국 상해 푸둥 소재 'New Area Radio & TV Station'에서 제3회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오디션 2019 더 월드클래스 토너먼트) 대회가 개최됐다.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이번 글로벌 토너먼트는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나인유의 주관으로, 한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남미 등 7개국 대표선수 38명이 대결한다.

 

한빛소프트는 오디션 e스포츠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해왔다. 2017년 시범종목으로 선정 된 후 매년 글로벌 토너먼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2019년 4월, 올해 국내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승급 결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열린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하여 이번 글로벌 토너먼트에 참가할 6명의 선수를 선발하였으며, 국내 랭킹전도 새롭게 진행, 게임 내 온라인 랭킹과 별도로 소규모 오프라인 대회를 통해 유저들에게 공인된 성적표를 부여함으로써 게임 참여 동기를 고취시키고 있다. 또 국가별 A매치 성격의 대항전도 정례화 할 계획이며, 한국의 ‘스타 플레이어’ 육성을 위한 1인 방송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오디션’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 중인 한빛소프트의 김유라 대표와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 현장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대표

 

- 중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오디션’ 국제 대회다. 이에 대한 소감을 말해달라 

김유라 대표: 작년에 대회를 열어보겠느냐는 나인유측 제안이 있었고, 이 것이 실제로 이뤄져 감개무량하다. 중국은 한국 다음으로 ‘오디션’이 출시된 국가다. 당시 ‘오디션’의 인기가 국내에서는 척박한 상황이었는데, 중국에서 역주행하는 쾌거를 이뤘고 게임의 수명이 늘어날 수 있었다. 이러한 성과에는 나인유의 역할이 컸다고 본다. 나인유와의 인연은 지금까지 15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20년 넘게 갈 수 있을 것 같다.

 

- 나인유와의 관계가 15년을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김유라 대표: 장기적인 관계가 이어지기 위해선 초반에 많은 다툼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나인유의 예전 개발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사장까지 되면서 미운 정 고운 정이 다 들었다. 그래서 더 신뢰 관계가 끈끈해진 것 같다. 오디션이 좋은 게임이라는 걸 알리는 데 많은 역할을 해줬고, 특히 중국과 한국의 여러 정치적 문제들로 인한 위험들을 비켜나갈 수 있게 해줬다.

 

- 중국 게임시장이 막히면서 동남아 시장이 급격하게 떠오르고 있다. 공략 전략이 있을까? 

김유라 대표: 2020년에는 ‘오디션 어게인’이 될 것 같다. 10여 년 만에 e스포츠 정식 종목이 되면서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오디션의 파급력은 더 빠르게 이뤄질 것이다. 특히 캐쥬얼 대결 장르 중 오디션은 보는 게임으로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지난 베트남 파트너사와의 미팅 때 이용자들을 만났는데, 지금도 ‘오디션’에 대한 열정이 매우 뜨거웠다.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 대상으로 로컬 대회 및 글로벌 대회를 준비 중이다. 

 

 - 게임이 문화라는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김유라 대표: 게임은 이제는 청소년과 뗄래야 뗄 수 없는 문화가 되었다. 부모님들도 한번 아이들과 함께 e스포츠 대회를 관람하거나 게임을 즐기면 멀리서 보는 것과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최근 큰 성공을 거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 부모님도 자식과 함께 현장에 갔다가 팬이 된 경우도 있다고 한다. 게임 역시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한국 유저들에게도 한마디 부탁드린다. 

김유라 대표: 오디션이 10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것은 유저들의 정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게임은 음악, 패션 및 커뮤니티 기반이기 때문에 스타일이 변해도 옷과 춤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지속해서 플레이하는 것 같다. 기존의 유저들과 함께 신규 유저들을 위해 신곡이나 트렌드에 맞는 의상 등 여러 가지 제공해드리고자 노력하겠다. 20년, 30년 이어가는 게임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드리는 게 소망이다. 

 


 KeSPA 김영만 회장(좌)과 한빛소프트 김유라 대표(우)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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