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풍 액션 어드벤처 시리즈 신작, '트라인4:악몽의 왕자'

2.5D로 회귀
2019년 11월 21일 00시 25분 56초

프로즌바이트가 개발한 '트라인4:악몽의 왕자'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트라인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전작에서의 변화를 철회하고 다시 2.5차원의 세계관으로 돌아온 트라인4는 동화 같은 느낌의 몽환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세 영웅이 펼치는 모험의 이야기를 다시 시작한다. 플레이어는 마법사 아마데우스, 날렵한 조야, 묵직한 기사 폰티우스를 각각 상황에 맞게 조작해 난관을 헤쳐나가게 된다.

 

트라인4는 셀리우스 왕자가 실수를 범해 무섭도록 어두운 악몽에 빠지게 된 것을 시점으로 세 영웅에게 도움 요청을 하면서 시작된다. 셀리우스 왕자의 마법 재능이 괴물 같은 악몽을 현실의 세계로 끌어오고 영향력을 발휘해 혼란에 빠져들게 하고 말았기 때문에 셋은 세계가 셀리우스의 악몽에 휩싸이기 전에 고통받는 그를 찾아 절망적인 상황을 해결해내야 하는 과제를 받게 된 것.

 

한편 트라인4는 혼자서 플레이하는 것은 물론 로컬 및 온라인을 통해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 세 영웅의 퍼즐 어드벤처

 

트라인4의 스토리는 대마법사 아마데우스가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산등성이 높은 곳의 오두막에서 깨어나 우체통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된다. 아마데우스는 우체통을 향하면서 이변을 깨닫고 이윽고 도착한 편지와 함께 악몽에 빠진 셀리우스 왕자를 구출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플레이어는 아마데우스, 조야, 폰티우스를 각각 플레이하며 그들의 고유 능력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아마데우스는 상자를 소환하는 능력과 물체를 원격으로 조종하는 능력, 조야는 활을 쏘는 능력과 줄을 고리나 물건에 묶어 활용하는 능력, 폰티우스는 검과 방패를 사용하는 능력을 가지고 시작하며 플레이어는 이들의 능력을 활용해 여정의 곳곳을 가로막는 자연물과 악몽에서 뛰쳐나온 적들을 상대해야 한다. 초반부에는 한 명의 힘으로 돌파할 수 있는 퍼즐이 대다수지만 게임을 진행할수록 복수의 영웅이 가진 능력을 동원해 풀어나가야 하는 퍼즐들이 등장한다.

 


 


 

 

 

영웅들의 능력은 앞서 소개한 것으로 끝이 아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업그레이드 포인트를 통해 능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선호하는 영웅의 능력 위주로 투자하면서 기존 능력으로는 구사할 수 없었던 방법을 새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되기도 한다. 셀리우스 왕자가 꾸는 악몽이 현실 세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설정이므로 도중에 전투가 발생하기도 한다. 아마데우스와 조야, 폰티우스 3인방이 전부 전투에 활용 가능한 능력을 지니고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전투에 가장 편리한 영웅은 폰티우스다. 아마데우스의 경우 공격기로 활용할 수 있는 상자 떨구기가 업그레이드 포인트 투자로 습득하는 능력이고, 빠른 호흡으로 벌어지는 전투에 조야의 화살 공격은 다소 알맞지 않다.

 

게임을 진행하며 습득 가능한 수집품들이 존재한다. 게임 클리어에 필수는 아니지만 모을 수 있는 수집품으로 편지와 보물, 장식 등이 존재한다.

 


 


 

 

 

■ 동화풍의 퍼즐 어드벤처

 

전작의 외도에서 2.5D로 회귀한 비주얼과 함께 정적이 내리깔린 폐허, 유령의 무덤, 고요한 자작나무 숲 등 다양한 테마의 배경이 독특하고 아름답게 디자인 되어 트라인4의 동화같은 분위기에 힘을 더한다. 마법이 나오는 옛 동화 같은 느낌으로 악당들조차 어딘가 흉측함보다는 귀여움이 깃든 모습으로 심각하다고 할 수도 있는 스토리 전개를 한 편의 동화처럼 이어간다는 것이 이 작품의 특징이다.

 

다만 검수를 덜 마친 상태에서 출시됐는지, 대사의 특정 글자에 _가 들어간다거나, 번역 과정에서 매끄럽게 마무리를 짓지 못한 모습들이 눈에 띄었다. 특정 글자의 표기 오류는 아예 트라인4의 스토리를 시작하자마자 발견할 수 있는 부분인데 말이다. 또, 이런 게임들의 특성상 많은 플레이어 풀을 보유한다기보단 마니아 플레이어를 확보한다는 성향이 강한데 이로 인해 멀티플레이 인구가 굉장히 적어 약속을 따로 잡지 않고서야 멀티플레이 기능을 활용하기가 어렵다.

 

퍼즐 어드벤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해보는 것도 괜찮은 작품이다. 단 작중의 몰입을 깨는 검수 문제나 온라인 멀티플레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은 체크할 필요가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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