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IP가 TPS 게임으로, '식물vs좀비:네이버빌의 대난투'

그들의 싸움이 다시 시작된다
2019년 10월 28일 06시 15분 15초

지난 18일 정식 발매된 팝캡 게임즈의 TPS 액션게임 '식물 vs 좀비:네이버빌의 대난투(이하 네이버빌의 대난투)'는 게임피아와 EA가 협력해 한국어가 지원되는 PS4 정식 패키지 제품을 선보인 것으로, 전 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식물 vs 좀비'의 IP를 바탕으로 한 신규 타이틀이다.

 

플레이어들은 네이버빌의 공원에서 여러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통한 전투를 벌이거나 다른 플레이어들과 교류하고 팀을 편성해 즐길 수도 있다. 또한 네이버빌 타운센터의 중심지를 포함한 세 가지 프리롬 지역에서 일어나는 위협을 해결하면서 네이버빌의 근교인 마운트스팁과 위어딩우드 지역도 탐험하게 된다. 각각의 지역은 덥고 먼지가 가득하거나 수풀이 우거지고 이상한 모습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편 네이버빌의 대난투는 12세 이용가 심의등급을 받았으며 기본적으로 게임 플레이를 위해 늘 인터넷 연결을 필요로 한다.

 

 

 

■ 다시 시작된 식물과 좀비의 싸움

 

식물과 좀비가 세력을 나눠 대결을 벌이는 것이 '식물 vs 좀비' IP의 정체성이다. 그 정체성은 신작의 무대인 네이버빌에서도 이어진다. 플레이어는 네이버빌에서 벌어지는 두 종족 사이의 싸움을 원하는 사이드에서 경험할 수 있다. 싱글 플레이라고 생각하면 될 스토리 퀘스트에서는 식물로 시작하지만 멀티플레이의 경우는 종족을 바꾸거나 해당 종족 내에서 캐릭터를 자유롭게 바꿔 참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고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는다면 식물 종족에서 가장 기본적인 유닛인 완두콩 슈터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달콤이에게 말을 걸어 첫 스토리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첫 퀘스트는 타운 센터의 달맞이꽃 언덕에서 진행되는데, 좀비들이 한 번 걸리면 영원히 춤을 춰야 하는 트랩에 식물들을 가두고 있다며 달콤 소령의 명령에 따라 마치 FPS 게임의 스토리 모드를 즐기듯 퀘스트를 진행해나가게 된다.

 

멀티플레이는 작전에서 무작위 캐릭터로 스폰하고 밀려오는 적들과 전투를 벌이는 무작위 작전, 4 vs 4 전투 아레나를 비롯해 잔디 쟁탈전, 팀 대결, 가든&묘지 작전, 복합 모드 등 6종의 플레이 모드를 지원한다. 각기 다른 룰로 진행되지만 저마다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름에서 감이 잡히는 모드들은 예상한대로의 모드였다. 특이한 것은 전투 아레나에서 같은 편과 중복되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는 있지만 매치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한 번 죽은 캐릭터는 다시 사용할 수 없다는 룰이 적용된다는 것.

 


 

 

 

■ 개성 드러낸 캐릭터들

 

네이버빌의 대난투에서 등장하는 두 종족의 캐릭터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뽐낸다. 전투에서도, 그리고 스타일에서도. 우선 전투적인 측면에서 이야기하자면 IP의 오리지널인 식물 vs 좀비에서 각 유닛들의 역할이 분담된 것처럼 이번 신작에서도 각각의 캐릭터는 공격, 방어, 지원의 세 역할로 분류되고 서로 사용하는 무기나 기술이 달라 캐릭터마다 플레이 스타일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 여러 캐릭터를 하려면 말이다.

 

아무리 적은 수의 캐릭터로 게임을 하려고 하더라도 전투 아레나처럼 여러 번 같은 캐릭터를 선택할 수 없는 룰의 모드를 하는 경우엔 사람인 이상 계속 한 개의 캐릭터로만 생존하면서 승리할 수는 없는 법이니 다룰 수 있는 패는 많을수록 좋은 법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종족별로 각각의 캐릭터들은 저마다 개별 레벨이 존재하며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레벨이 오르는 식이다.

 

전투 외적인 부분으로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즈 파츠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수집할 수 있다. 커스터마이즈 부위는 세 종류 정도지만 캐릭터들의 개성을 조금이나마 만져볼 수 있다는 부분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헌데, 커스터마이즈가 온전히 전투 외적인 부분이라고는 할 수는 없다. 플레이어가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는 부분에는 캐릭터 성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업그레이드' 장착 시스템이 있어 이를 캐릭터 특화에 맞추는 방향으로 세팅하면 좀 더 수월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 IP 팬이 아니어도 할만하다

 

네이버빌의 대난투는 식물 vs 좀비 IP의 팬이 아니면 하기 힘든 게임은 아니다. 물론 팬이면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만 기본적인 TPS 액션 게임이 갖출 구색들은 갖추고 있으며 깔끔한 비주얼에 6종의 모드 어느 쪽을 고르더라도 바로바로 매칭 상대가 잡히는 멀티플레이 환경 덕에 기껏 만들어두고 멀티플레이 이용자가 없어 컨텐츠가 반토막 나버리는 경우는 겪기 어려울 것이다.

 

아쉬운 부분들을 이야기하자면 전반적인 번역 상태가 조금 어색한 느낌이다. 아마 대부분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느낄 수 있는 부분일텐데 등장인물들의 대사 등 여러 부분에서 영어 번역투의 느낌이 강하게 난다. 또 다수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큼 은근히 상대방의 캐릭터에 따라 밸런스가 휘청인다고 느낄 때도 있다. 그래도 식물 vs 좀비 IP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해봐도 좋을 신작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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