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스포츠 대표 선수들 17일 선발 완료

2019년 07월 29일 17시 23분 31초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주최하고 (재)인천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가 주관하며 한국e스포츠협회인천지회(지회장 정대민)가 운영을 맡은 제11회 대통령배아마추어e스포츠대회 인천지역대표선발전이 27일 토요일 시민공원역 문화창작지대 ‘틈’에서 치러졌다.

 

종목은 5인 단체전인 '리그오브레전드'와 4인 단체전 '배틀그라운드' 그리고 개인전인 '카트라이더' '클럽 오디션' 등 4개 종목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은 TRY 팀, 배틀그라운드 종목은 KSL 팀이 1위 우승을 차지하여 본선 경기에 인천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 또한 개인전인 카트라이더 종목에서는 1위 이용현 선수, 2위 김재연 선수. 클럽 오디션 종목에서는 1위 박정희, 2위 정상훈 선수가 대전 본선 티켓을 거머쥐게 되었다.

 

인천대표선수들은 8월17일(토)~18일(일) 양일간 대전 국립한밭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질 대통령배 본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매년 인천선수단장을 맡아 온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 정대민 인천지회장은 며칠 전 협회가 대한체육회 인정단체로 승인된 점을 축하하며 인천도 인천체육회 가입을 위해 인천e스포츠협회로 단체명을 바꾸는 등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e스포츠가 학생들의 방과 후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스쿨리그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인천광역시와 인천시교육청, 관련기관 또는 대학 및 특성화고등학교 등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전국에서 기초단체로는 최초로 인천 서구에서 e스포츠진흥조례(의안번호 2716)가 저번 달 통과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대표발의자인 한승일 서구의원은 e스포츠가 생활스포츠로써 뿐만 아니라 4차 산업과 맞물려 산업적인 측면에서 문화, 관광, 마이스와 결합되어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노인들의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될 거라 판단하여 발의했다고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피력했다. 참고로 광역시도는 지난 4월 부산광역시가 조례를 통과시켰다.

 

송도, 영종도, 청라 등 국제도시를 보유하고 있는 인천이 e스포츠 뉴메카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e스포츠가 작년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고, 향후 2022년 중국 항정우 아시안게임에도 정식종목 이슈가 떠오르면서 전국에서 e스포츠 붐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천e스포츠협회의 귀추가 주목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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