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국내 콘텐츠 산업 수출액 1위

2019년 07월 04일 15시 01분 37초

게임이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 중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2018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콘텐츠산업 통계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서, 콘텐츠산업 분류에 근거해 출판, 만화, 음악,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광고,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 등 11개 산업에 대한 통계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자료이다.

 


 

국내 매출액 113조 2165억 원...게임 매출 대폭 증가

 

2017년도 기준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113조 2,165억 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매출액은 출판, 애니메이션 산업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게임 부문에서 매출 규모가 20% 대폭 증가해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매출액 규모는 출판산업이 20조 7,553억 원으로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는 방송(18조 436억 원), 광고(16조 4,133억 원), 지식정보(15조 414억 원), 게임(13조 1,423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액 88억 1,444만 달러...게임이 80%

 

2017년도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46.7% 증가한 88억 1,444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전체 산업 수출액의 전년 대비 증가율이 15.8%인 것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치이다. 수출액은 방송, 광고, 영화 등에서는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게임(80.7%), 출판(17.9%), 음악(15.8%) 부문 등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수출액 규모는 게임산업이 59억 2,300만 달러로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캐릭터(6억 6,385만 달러), 지식정보(6억 1,606만 달러), 음악(5억 1,258만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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