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 국산 액션 RPG '마키나이츠-블러드 바고스-'

인디 미니게임풍 신작
2019년 05월 31일 16시 01분 33초

대한한국 게임 제작사 toOrock과의 협력으로 개발한 CFK의 닌텐도 스위치 전용 신작 액션 롤플레잉 게임 '마키나이츠-블러드 바고스-(이하 마키나이츠)'가 다운로드 전용으로 출시됐다. 국내 게임 개발사가 참여한 마키나이츠는 고대 왕국 바빌리카를 멸망으로 몰아넣은 거신 바고스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한 싸움을 그리는 액션 RPG다.

 

마키나이츠는 스팀펑크와 판타지를 융합한 세계관을 언리얼 엔진으로 그려낸 신작으로 플레이어는 각각의 개성을 가진 3종의 마키나이츠를 조작, 스토리에 따라 전개되는 다양한 스테이지와 함께 플레이어를 향해 몰려드는 각종 몬스터들을 무찌르며 스테이지 후반부에 등장하는 거대 보스와 대결을 펼치게 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장비하는 무기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액션은 파일럿 훈련, 무기 획득, 무기 합성 등을 통해 점점 파워업하며 외형도 변화하고, 로컬 2인 협력 플레이를 대응해 함께 즐길 수 있다.

 

마키나이츠는 추후 PS4 버전과 Xbox One, PC 스팀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도 출시될 계획이다.

 


 

 

 

■ 진화하는 3종의 기체

 

이 게임의 타이틀이기도 한 마키나이츠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이기도 한 3종의 스팀펑크 로봇의 명칭이다. 플레이어가 3종의 마키나이츠를 원하는 때마다 변경하면서 선택해 스테이지에 진입하는 방식이다. 스테이지에 진입한 상태만 아니라면 언제든 랜서, 머스켓, 플레임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기원전 2500년 즈음 초 과학 문명을 이룩한 가상의 바빌라카 왕조에서 운용한 거신, 그리고 게임이 시작되는 시기에 플레이어블 캐릭터 셋이 운용하는 로봇형 병기 마키나이츠가 이 게임의 핵심적인 테마라고 볼 수 있다. 각각의 기체는 특정 능력에 특화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마키나이츠들은 착용할 수 있는 3종류의 장비가 존재하며 각각의 장비들은 특색이 있어 손에 익는 장비를 골라서 쓰는 맛이 있다.

 


 

 

 

랜서는 좁은 범위지만 길고 빠른 찌르기 공격을 구사하는 창, 빠른 속도로 계속해서 적을 공격하는 도끼, 느리지만 넓고 큰 피해를 주는 철퇴를 고를 수 있다. 원거리 공격을 구사하는 머스켓은 핸드캐논, 샷건, 개틀링건을 활용 가능하며 중근거리 공격이 가능한 플레임은 앞선 두 기체와 달리 공룡 형태의 로봇으로 기름통, 포탄함, 지원팩을 사용할 수 있다. 이름처럼 불꽃을 뿜는 등 강력한 공격을 퍼부을 수 있는 딜러로도 기용할 수 있지만 2인 플레이 시 아군을 지원할 수 있는 장비군을 지닌 기체이기도 하다.

 

마키나이츠들은 플레이어가 게임을 진행하면서 능력치는 물론 장비나 외형까지도 변화한다. 스테이지를 즐기면서 얻을 수 있는 금화나 보석을 사용해 더 좋은 장비를 구하고,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후술하겠지만 난이도가 빠르게 상승하는 편이므로 마키나이츠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야 진행이 수월하다.

 

 

 

■ 가파르게 상승하는 난이도

 

플레이어는 자신의 플레이 성향에 맞는 마키나이츠를 골라 60여 개의 스테이지를 차례로 돌파하게 된다. 각 스테이지의 제한 시간이나 목표가 그리 긴 시간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사실상 굉장히 짧다고도 볼 수 있는 스테이지 볼륨이다. 스테이지는 보통부터 어려움, 매우 어려움까지 세 개의 난이도를 제공하고 각각의 스테이지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 평가는 별 네 개까지다.

 

이들을 모두 달성한다는 목표를 잡고 하더라도 전체 분량이 짧아 작정만 하면 꽤 빠른 시간 안에 끝마칠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소모 속도를 저지하기 위해 난이도가 가파르게 상승한다. 특히 업그레이드나 장비 마련을 하는 간격이 길다면 특히 난이도의 상승이 피부에 와닿는다. 당장 게임을 시작하고 1-5 스테이지까지는 그렇게 어렵다는 느낌을 받기 어렵지만 1-6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보스와의 전투에서는 이전까지의 스테이지에 비해 난이도가 크게 상승한다.

 

초반부부터 가파른 난이도 상승 곡선을 그리기 때문에 막히면 이전 스테이지를 다시 돌면서 재화를 모아 장비나 기체의 업그레이드를 감행해야 하니 플레이어의 플레이 타임도 난이도에 비례해서 늘어난다.

 


 


 

 

 

■ 가격에 맞는 짧은 볼륨

 

마키나이츠는 적당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신작 게임이다. 그 가격에 걸맞게 컨텐츠의 볼륨도 그리 거대하지는 않다. 딱 가격대에 맞는 적당히 짧은 볼륨을 가지고 있다. 2인 로컬 플레이도 가능하나 게임의 분위기 자체가 인디 느낌이 나고 각각의 스테이지 전개가 모바일 게임들처럼 짧은 편이라 스테이지 60개 짜리 미니게임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첫 보스가 등장하는 1-6 스테이지부터 크게 상승하는 게임의 가파른 난이도는 짧은 볼륨으로 인해 그렇게 됐다고 쳐도 지나치게 설명이 부실한 부분은 아쉬운 마음이 든다. 가령, 플레이어가 스테이지를 진행하다보면 클리어 후 게임의 스토리가 짤막하게 나오는데 이외에는 별다른 시스템 설명이 주어지지 않는다. 마키나이츠의 강화나 장비 업그레이드 등은 캐릭터 선택 화면으로 넘어가야만 진행할 수 있는데 이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순정 상태의 마키나이츠를 이끌고 급격하게 상승한 난이도의 보스를 감당해야 한다. 스토리 전개 사이에 짤막하게나마 안내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한편, 마키나이츠 -블러드 바고스-는 작년 베타 테스트를 통해 마키나이츠 SNG를 선보이기도 했다. 모바일 전략 SNG 마키나이츠는 금번 닌텐도 스위치 e샵에 출시된 마키나이츠 -블러드 바고스-와 동일한 IP를 사용하는 작품으로 게임의 진행은 인기 모바일 전략 SNG 클래시 시리즈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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