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강원도, ‘DMZ 평화지역 e스포츠 활성화’ 위해 맞손

2019년 04월 30일 14시 31분 51초

한국e스포츠협회와 강원도가 DMZ 평화지역의 e스포츠 활성화에 함께 나섰다.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와 강원도가 29일(월) ‘DMZ 평화지역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원도 김성호 행정부지사와 협회 김영만 회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상호간의 원활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양 기관은 ‘2019 군 장병 e스포츠대회’를 공동 주최하고, 군 장병의 여가 문화 콘텐츠 확보와 DMZ평화지역의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9 군 장병 e스포츠대회’는 오는 5월부터 DMZ인근 사단 및 여단 360팀 1,600여 명이 참가하는 예선전을 진행하며, 결선전에는 최종 72팀 350여명의 선수가 부대의 명예와 총 상금 1,600만원(도지사상, 협회장상)을 두고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2개로 진행되며, 결선전은 7월 5일(금), 6일(토) 양일간 인제 다목적경기장 및 주변 부대시설에서 개최된다.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는“업무협약을 통해 실질적 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올해 대회를 계기로 하여 육·해·공군 모두 참여하는 대회로 확대되기를 바란다”면서, “대회 전문역량을 갖춘 협회의 자문과 참여가 성공개최 여부를 좌우함에 따라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군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e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김성호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강원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e스포츠는 이미 젊은이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여가문화다. 군 장병들이 e스포츠 대회를 통해 군대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이런 대회가 계속 열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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