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난이도의 외전, '지구방위군:강철비'

징그러운 건 여전
2019년 04월 27일 09시 21분 50초

D3 퍼블리셔의 대표 시리즈인 지구방위군 시리즈 5편이 정식 한국어판으로 출시된 데에 이어 외전인 '지구방위군:강철비(Earth Defense Force:Iron Rain)'가 마찬가지로 PS4 플랫폼에 출시됐다.

 

지구방위군:강철비는 기존 시리즈인 지구방위군 시리즈의 외전으로 서기 2040년 우주로부터의 침략자에 의해 황폐화된 지구에서 끊임없이 싸워나가는 지구방위군과 그 병사들의 활약을 그린 액션 TPS다. 메인스트림이라고 할 수 있는 지구방위군 시리즈와는 구별되는 세계관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외전이며 플레이어는 작중 시점으로부터 7년 전 있었던 하이브크래프트와의 전투에서 복귀한 캐릭터다.

 

지구방위군:강철비는 PS4 기기 한 대로 분할화면을 통해 다른 사람과 함께 협력 플레이를 즐기거나, 온라인 플레이로 캠페인 및 머셔너리를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할 수 있다. 물론 기본적으로 오프라인 싱글 플레이를 즐기는 것도 가능.

 


 

 

 

■ 50종 이상의 미션

 

지구방위군:강철비에서는 외계로부터의 침략자 어그레서와의 전투로 혼돈이 더해가고 있는 상황을 그리고 있다. 이전 작품들에서 봐왔던 것처럼 어그레서는 지구 곳곳에 거대 생물과 거대 침략 병기를 풀어놓아 우리가 익히 아는 곤충들부터 시작해 외계 로봇 병기들까지 나서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 플레이어가 속한 지구방위군은 이들에 맞서게 되며 50개 이상의 미션이 5단계에 걸친 난이도로 수록되어 있다.

 

처음에는 PA 기어의 수가 적지만 게임 플레이를 통해 최대 4종의 PA 기어를 장착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7년 전의 사건에서 생환한 전설적인 기동 보병이 되어 수백 종의 무기와 병기, 장비 아이템을 활용해 인류의 희망을 되찾기 위해 전투에 나선다. 전작과의 차이라면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상향됐다는 부분이 직접적으로 느껴진다. 또 전작에서 초반부엔 개미들만 줄창 튀어나왔던 것과 달리 지구방위군:강철비에선 초반부터 다양한 형태의 적이 등장한다. 개미, 폭탄먼지벌레, 거미 등이 거대화한 적으로 초반부터 등장하고 신형 어그레서도 수시로 등장하며 거대한 로봇 병기들도 나와 다양성에서 좋은 느낌을 준다. 방심하면 죽기 쉽고 신형 어그레서라고 나오는 것들은 하나같이 불합리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강력한 놈들이긴 하지만 말이다.

 

캠페인에서 바로 온라인 멀티 플레이로 넘어가는 기능은 없기 때문에 싱글 플레이를 즐기다 온라인 멀티 플레이로 넘어가고 싶어지면 메뉴로 넘어가야 한다는 점이 조금 귀찮은 편이다.

 


 


 


 

 

 

■ 개성적 커스터마이즈

 

장비 커스터마이즈와 외형 커스터마이즈를 개성적으로 할 수 있다. PA 기어의 외형을 편집하는 커스터마이즈는 아무래도 몇 가지 형태에 색놀이 다수라는 느낌이 강하지만 이에 더해 소소한 파츠의 커스터마이즈를 합쳐 나름대로 개성적인 커스터마이즈를 시도할 수 있다. 더불어, 다종 다양한 무기와 장비가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의 입맛에 맞는 장비를 챙겨들고 능숙하게 전투에서 활용할 수도 있다.

 

아이템 획득 방식이 지구방위군5와 달리 조금 특이한 시스템이다. 지구방위군5에서는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것으로 장비가 드롭되는 형식이었지만 지구방위군:강철비에서는 스테이지를 특정 난이도로 클리어하면 일정 등급의 장비가 무기고에 추가되고, 게임 내에서 획득할 수 있는 재화로 그 추가된 장비를 해제해줘야만 자신의 장비로 활용할 수 있는 절차를 가졌다.

 

PA 기어는 재화를 소모해 레벨업을 시켜줘야 최대 HP 보유량이 상승하기 때문에 소홀히해서는 안 되는 요소 중 하나다. 무기 1과 2와는 별개로 소모성 아이템을 장착하는 것도 가능하나 아이템 코스트가 정해져있고, 장착한 아이템을 미션에서 사용하면 클리어 보상에서 설정된 만큼의 재화가 차감된다. 이는 탑승 장비도 마찬가지이며 소모량이 큰 장비는 한 번에 40000 이상의 금액을 차감하기도.

 

배경 설정 탓인지 여러 무기군이 있는 것에 비해 특정 유형의 무기가 압도적으로 좋은 성능을 발휘하며 일부 무기군은 사용하기가 안쓰러울 정도로 떨어지는 성능을 보이기도 한다. 다양한 무기와 탑승 병기 등이 등장하나 사용되는 것은 일부에 그친다는 점이 다소 아쉬운 부분.

 


 


 

 

 

■ 조금 더 어려워진 게임

 

직전 출시된 본편의 5편을 즐겼던 사람이라면 다소 불만스러운 부분들이 많을 것이다. 비주얼적으로는 좋아졌고, 커스터마이즈를 통해 다양한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좋지만 게임 내용이나 시스템적인 부분에서 불만스러운 부분들이 다소 있을 수 있다.

 

난이도가 지구방위군5에 비해 꽤나 올라갔기 때문에 같은 노멀 난이도에서도 방심하면 죽어버려서 미션에 재도전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 쉽다. 또, 미션의 난이도가 높아지는 것에 떨어지는 아군 AI 수준이 기여하고 있다. 안 그래도 지구방위군5에 비해선 느릿한 플레이어 캐릭터지만 그런 느린 플레이어의 캐릭터라도 아군 AI는 제 때 따라오지 못하거나 적에게 가하는 피해량이 떨어져 방심하면 아군과 떨어져 순식간에 둘러싸이기 십상이다.

 

다만 지구방위군 시리즈를 즐겁게 플레이했다면 몇 가지 불만사항들을 감안하더라도 묘한 중독성을 느낄 수 있다. 온라인 플레이 서버 자체도 일본 서버와 분리되지 않아 구하려면 온라인 플레이어를 충원하기가 전작에 비해 쉽다. 출시 이후 꾸준하게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지보수가 나름대로 잘 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958,260 [04.28-02:34]

재미있겠네요. 미션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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