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NDC 2019에서 차세대 렌더링 강연 진행

2019년 04월 16일 13시 33분 16초

올해 NDC에서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리얼타임 레이 트레이싱 기술 강연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의 한국지사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넥슨개발자컨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2019, 이하 NDC)에서 언리얼 엔진 세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NDC 세션에서 에픽게임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18)에서 공개한 DXR(DirectX Ray Tracing) API를 소개하며,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레이 트레이싱 지원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작년 GDC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DXR API를 공개하고 그에 맞춰 엔비디아도 RTX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등 리얼타임 그래픽 렌더링 분야에 새 시대를 예고했다. 게임에서도 리얼타임 레이 트레이싱을 사용하는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에픽게임즈는 DXR은 무엇인지, 언리얼 엔진에서는 어떻게 리얼타임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고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현재 어떤 방식으로 리얼타임 레이트레이싱이 가능하고, 앞으로는 어떤 식의 발전이 필요할지 차세대 렌더링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에픽게임즈는 지난 3월에 개최된 GDC 2019의 에픽게임즈 오프닝 세션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State of Unreal)’에서 공개된 테크 데모 ‘트롤(Troll)’에서 선보인 새로운 레이 트레이싱 기술도 소개한다.

 

전례 없는 시네마틱급 퀄리티의 라이팅을 선보인 ‘트롤’은 최신의 오프라인 렌더러의 이펙트에 견줄 정도로 실시간 빛과 그림자 효과가 아주 정확하고 사실적으로 구현됐는데, 여기에 언리얼 엔진 4의 레이 트레이싱 기술이 사용됐다. 이 기술은 4월 3일 업데이트된 언리얼 엔진의 최신 4.22 버전에 포함돼 있다.

 

한편, 에픽게임즈의 세션 외에도 이번 NDC에서는 언리얼 엔진 개발팁과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프로젝트들의 세션도 준비돼 있다.

 

‘<드래곤 하운드> 비주얼 이펙트 연출’과 ‘<드래곤 하운드> PBR과 레이 트레이싱 렌더링 기법’에서는 언리얼 엔진 4의 블루프린트를 이용한 제작 사례와 PBR과 레이 트레이싱 기법에 관한 세션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그 밖에, ‘<오버히트> 오버하는 사운드’에서는 블루프린트 기반 사운드 연출 시스템을 소개하고, ‘언리얼 4 UMG - 초보자도 쉽게 배우는 게임 UI 개발’, 그리고 ‘SilvervineUE4Lua - UE4에서 Lua 사용하기’ 등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개발됐거나, 개발 중인 프로젝트 관련 세션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매년 많은 개발자분들과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시는 NDC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에픽게임즈의 리얼타임 레이 트레이싱 세션은 현재 언리얼에서 어떤 방식으로 리얼타임 레이 트레이싱을 구현할 수 있는지, 또 앞으로 나아갈 발전 방향에 대해 통찰력을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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