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들, 강원도 산불 피해에 온정의 손길

펄어비스, 베스파 등 기부 이어져
2019년 04월 12일 13시 09분 51초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게임업체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펄어비스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펄어비스의 기부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이재민의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피해지역이 고향인 사우들도 있어 남일 같이 느껴지지 않았다”며 “하루 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일상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베스파도 사측의 성금 1억원과 사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모은 성금 3,875,500원이 더해진 1억 3백여만원을 전국 재해 구호 협회에 전달했다. 

 

베스파 김진수 대표는 "유례없는 산불로 피해를 본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베스파 임직원들과 작은 힘을 모았다. 강원 지역민들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고 빠른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 BJ들도 성금 기부에 나섰다. '양팡', '뜨뜨뜨뜨', '감스트', '와꾸대장봉준' 등 아프리카TV BJ들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활동 및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1천만원씩 기부에 참여했다.

 

BJ 양팡은 "강원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으며, BJ 감스트는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입진 않았을지 걱정하고 “적은 금액이지만 위로가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지원금 마련에는 아프리카TV 유저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BJ 와꾸대장봉준은 지난 9일 유저들이 모금한 500만 원을 포함해 1천만 원의 지원금을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으며, 아프리카TV 스포츠 중계 전문 BJ '달수네라이브'로 활동하고 있는 박문성은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모은 별풍선 약 2백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아동도서로 유명한 출판사 겜툰은 강원도 고성과 속초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아동들의 가정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겜툰은 “겜툰이 출판사로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어린이들의 힘이 컸다”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 지역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운드13은 '헌드레드 소울' 유저를 대상으로 코스튬 및 특별 선물을 전체 유저에게 지급하는 기부 이벤트를 진행, 사측의 성금 1000만원과 유저들의 성금 600여만원을 합한 1600여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헌드레드 소울' 운영진은 이벤트 안내문을 통해 "게임산업이 기부 문화를 통해 사회의 중요 구성원으로서 더욱 인정받고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1,076,810 [04.12-02:05]

산불로 재난을 입은 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빨리 회복되시길 빕니다.


병사 / 753,797 [04.12-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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