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주인공 총출동… 네르케와 전설의 연금술사들

연금술을 쓰지 못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2019년 04월 08일 00시 13분 21초

2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아틀리에' 시리즈 신작이 이번에도 한글화로 출시됐다.

 

디지털터치는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PS4 및 닌텐도 스위치 신작 '네르케와 전설의 연금술사(이하 네르케)'를 출시했다.

 

네르케는 20주년 기념작이라는 슬로건을 걸었으나 사실상 22년 기념작에 가깝고, '마리의 아틀리에'부터 '리디&수르의 아틀리에'까지 역대 시리즈 캐릭터다 모두 등장해 이번 작 주인공 네르케가 최고의 마을을 만들 수 있게 돕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또한, 주인공 네르케는 이전 시리즈 주인공들과 달리 연금술을 할 수 없지만, 대신 기존 연금술사 주인공들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더불어 게임 장르도 변경됐다. 기존 작은 다양한 재료를 수집해 연금술로 새로운 물건을 제작하고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연금술 시뮬레이션RPG 장르였으나, 네르케는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일을 시키고 마을을 번성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인 마을건설RPG 장르이다.

 

게임 방식은 여타 건설시뮬레이션 장르와 비슷하다. 정해진 구역만큼 건물이나 생산이 가능한 농장 등을 짓고, 여기에 캐릭터들을 배치해 일정 포인트까지 마을을 번성시키면 된다. 마을이 어느 정도 번성되면 건물 배치 공간과 지역이 늘어나게 되며, 적자 없이 다양한 퀘스트를 클리어해 최고의 마을을 만들어야 한다.

 

아울러 건물마다 배치시킬 수 있는 캐릭터들은 처음에는 오리지널 캐릭터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진행에 따라 역대 아틀리에 시리즈 주인공 및 조역들이 순차적으로 추가되고, 이들을 얻을 때마다 도감 등에 관련 요소들이 언락된다. 도감에는 역대 시리즈 캐릭터 및 작품 소개, BGM 등이 마련돼 팬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전투 방식은 역대 시리즈 캐릭터가 나온 것 때문인지 기존 작보다 단조로워졌다. 전작의 경우 고퀄리티는 아니더라도 나름 역동적인 모션이 들어간 공격 및 화려한 이펙트가 들어갔으나, 네르케는 단순히 적아군 치고받고 끝나는 형태로만 이뤄졌다. 또 필드를 통한 마을 이동 방식도 본작에서는 삭제됐다.

 

게임 구성 역시 꽤 라이트해졌다. 전작은 캐릭터 모델링을 움직여 마을을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었으나, 본작은 이동이 메뉴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캐릭터 모델링을 보기 위해서는 도감을 들어가거나 이벤트 데모에서만 가능하다.

 

그리고 한국 정발판의 또 묘미로 오프닝곡 지숙의 보컬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소피의 아틀리에'와 '피리스의 아틀리에'에 이어 지숙의 보컬로 오프닝이 이뤄진 네르케는 팬들이 선행 발매된 일본판 외에도 정발판을 꼭 즐겨야 될 이유를 만들어줬다. 덧붙여 기존 캐릭터들의 새로운 이야기와 새롭게 만들어진 모델링들도 관전 포인트.

 

 

 

 

 

 

 

전반적으로 네르케는 전 시리즈 캐릭터가 등장하는 부분에서는 팬 서비스 게임으로 최고지만, 게임 진행 방식이 전작들과 많이 달려졌기 때문에 기본 시리즈를 즐겼던 유저들도 새로 학습할 부분이 많다. 특히 게임 진행에 대해 제대로 파악을 못 하면 1회차는 거의 대부분 많은 주역 캐릭터를 보지도 못하고 배드 엔딩을 보게 될 것이다. 다행히 2회차부터는 약간의 요소가 연동되고, 시스템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이외로 잦은 로딩이 초반에 거슬리지만 게임에 적응되면 큰 신경까진 쓰이지 않을 것이다.

 

아틀리에 시리즈의 역대 미소녀와 시뮬레이션 장르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이 게임을 권해본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943,800 [04.08-09:38]

애니도 게임중에 나오는건가요?

무적초인 / 425,136 [04.08-04:37]

넵 오프닝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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