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및 완성도 등 역대급 퀄리티 보여주다, 데빌메이크라이5

RE엔진의 위대함 또다시
2019년 03월 11일 01시 24분 57초

캡콤이 콘솔 시장에서 3년 연속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2010년을 기점으로 캡콤 게임들은 무리수를 둔 DLC와 처절한 완성도로 혹평을 받은 바 있다. 이런 싸늘한 반응에 반성한 캡콤은 2017년 심혈을 기울여 만든 '바이오하자드7(이하 바하7)'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 히트를 했고, 지난해 출시한 '몬스터헌터 월드'를 연이어 성공시켜 과거의 캡콤 브랜드 이미지를 되찾았다.

 

올해도 캡콤은 초대작 '바이오하자드 RE:2(이하 바하RE:2)'와 '데빌메이크라이5(이하 데메크5)'를 출시, 두 게임 모두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콘솔 게임 시장을 화려하게 공략하고 있다.

 

 

 

 

 

■ 11년 만에 출시한 넘버링 신작

 

본론으로 들어와 이번 리뷰는 데메크5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이전 히트작들처럼 이 게임도 게임피아가 한글화로 출시했고, 전작 '데빌메이크라이4(본편 기준, 이하 데메크4)'으로부터 11년 만에 출시한 작품답게 전반적인 게임 구성이 개량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데빌메이크라이(이하 데메크)' 시리즈는 전 세계 1,600만 장 이상 판매한 초대형 IP(지적재산권)이고, 이런 흥행 DNA를 받아 만들어진 데메크5는 '데빌메이크라이2(이하 데메크2)' 이전 이야기를 다루던 타 신작과 달리, 처음으로 데메크2 이후를 그린 점이 주목된다.

 

 

 

아울러 데메크5에서 주목할만한 포인트를 찾아보면 RE엔진을 사용했다는 점이 있다. 과거와 달리 요즘 일본산 게임들도 상용화 엔진을 사용하는 일이 잦다. 반면, 캡콤은 수년 전부터 자사 IP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자체 엔진 'RE엔진'을 만들었고, 바하7을 통해 알려지게 된다.

 

RE엔진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처럼 호러 게임 특유의 공포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실적인 그래픽을 위한 게임 엔진이다. 하지만 데메크처럼 액션성이 있는 게임에는 쥐약이라는 평가가 있어 사실상 바하7 전용 엔진에 가까웠다.

 

이에 캡콤은 RE엔진을 개량했고, 이후 액션성이 한층 강해진 바하RE:2와 데메크5를 선보여 바하7 전용 엔진이라는 인식을 깨버렸다. 특히 데메크5 개발진에 의하면 게임 특유의 액션성을 살리기 위해 처리 속도 및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했다.

 

 

 

■ 신규 캐릭터로 액션성 up

 

그리고 이번 데메크5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는 악마 사냥꾼이 돼 스타일리한 액션을 펼치며 적들을 호쾌하게 해치우는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으며, 메인 주인공 '네로'와 영원한 주인공 '단테' 외에도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 '브이'가 추가돼 다채로운 재미를 준다.

 

네로는 전작 데메크4에서 시간이 꽤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외형이 미청년에서 아재로 변한 점이 특징이고, 검과 총을 사용해 적들을 소통할 수 있다. 또 고유 무기이자 의수인 '데빌 브레이커'가 있는데, 이 의수는 각각 성능이 파츠를 어떻게 조합하는가에 따라 게임 진행 방식이 달라진다(록맨 느낌으로 사용 가능?). 물론, 진행에 따라 데빌 브레이커 상위 버전이자 진정한 오른팔인 '데빌 브링거'가 등장한다.

 

 

 

초반부터 처참히 무너지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단테는 전작과 같은 방식으로 운용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검과 총, 마인화를 통해 적을 소탕할 수 있고, 또 플레이 스타일을 자유롭게 변경하는 '스타일' 시스템을 통해 취향대로 화려한 무쌍을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신규 캐릭터 브이는 네로와 단테와 전혀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준다. 캐릭터 자체는 지팡이로 피니시를 날리는 것 외에는 큰 도움이 안 되지만,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그리폰'과 근거리 공격을 하는 '섀도우', 거대한 골렘 '나이트메어'를 소환해 적을 해치울 수 있다. 참고로 브이는 본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니 직접 게임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 쌈마이한 3D액션게임의 원조 부활

 

이외로 최근 부활한 몇몇 대작 IP 신작을 보면, 상층부에서도 내부를 못 믿는지 개발 시간 및 예산이 적어 오랜만에 출시된 작품임에도 불구 기대 이하의 퀄리티를 보여줬다. 그러나 데메크5는 충분한 개발 시간과 예산이 투입된 덕분인지 전반적인 완성도가 역대급이라 할 정도로 훌륭하다.

 

먼저 그래픽은 RE엔진을 사용했기 때문에 현존하는 모든 게임을 놓고 봐도 훌륭한 편이고, 전작들에서 쓸데없이 플레이에 방해하는 요소는 단순화시키고 순수하게 스타일리시 액션만 즐기게 구성해 플레이어가 패드에서 손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더불어 시끄럽지 않고 적당한 몰입감을 주는 사운드와 손쉽게 얻는 레드 오브, 플레이 중 타 유저의 플레이를 볼 수 있는 '셰어드 싱글 플레이' 등도 눈여겨볼 것들이다.

 

단점은 미션이 캐릭터별로 중구난방이라 이야기 구성이 좀 난해한 부분이 있는데, 이 점을 뺀다면 게임 자체는 3D액션게임 탑 클래스에 가까울 정도로 잘 만들어졌다.

 

요즘에는 서양에서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게임이 주로 출시돼 정통 3D액션게임을 찾는 유저들에게 갈증을 줬다. 하지만 오랜만에 출시한 데메크5가 그 목마름을 곧바로 해소할 것이니, 쌈마이한 액션 게임을 찾는 유저들이라면 반드시 이 게임을 즐겨보자.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950,660 [03.11-08:53]

데메크가 돌아왔군요.. 화려한 그래픽 멋지네요..


우쭈쭈♡ / 2,594,551 [03.12-09:49]

캡콤이 꾸준히 선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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