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 결승, 3일 앞으로

2019년 01월 16일 17시 02분 48초

소프트웨어 개발 및 퍼블리싱 업계의 선두주자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액션 게임, 오버워치(Overwatch®)의 국내 최고 수준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Overwatch Contenders™ Korea, 이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가 9주간의 대장정 끝에 러너웨이(Runaway)와 엘리먼트 미스틱(Element Mystic)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의 우승 팀이며 오랫동안 명문팀으로 자리매김해온 러너웨이는 지난 1월 12일(토)에 진행된 4강전에서 WGS 아마먼트(WGS ARMAMENT)를 상태로 3:0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2에서 팀에 우승을 안겨준 선수들의 부재로 인한 팬들의 걱정이 무색하게도 정규시즌부터 플레이오프에 이르기까지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명문 게임단의 명예를 지켰다. WGS 아마먼트와의 4강전에서 단단한 팀워크로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유지한 러너웨이는 ‘HEESU’ 정희수의 전략적인 둠피스트 운용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HEESU는 승자 인터뷰에서 ‘SP9RK1E’ 김영한과의 둠피스트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며 언급할 정도로 큰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컨텐더스 시즌 1부터 지금까지 정규시즌의 포식자로서 조 1위를 자리를 놓치지 않은 강팀인 엘리먼트 미스틱은 앞선 두 시즌에서 플레이오프에서 결승전 진출 코앞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컨텐더스 시즌 3 플레이오프에서 스톰퀘이크(StormQuake)를 상대로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오랜 숙원이었던 결승전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 시즌 4강 길목에서 앞을 막아섰던 러너웨이를 이번 시즌 결승 상대로 만난 엘리먼트 미스틱의 한껏 타오르는 결기는 이번 주말 결승이 기대되는 이유기도 하다.

 

양 팀은 이번 시즌에 서로 다른 조에 속해, 정규 시즌 경기에서는 겨뤄볼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지만, 엘리먼트 미스틱에게는 시즌 개막 직전 10월 열린 공개 스크림(연습 경기)에서 팀 진용을 갓 완성한 러너웨이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둔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그러나, 팀의 자존심을 건 결승 무대라는 차원 다른 무게감과 이번 시즌 전승으로 컨텐더스 코리아 사상 첫 무패 우승을 노리고 있는 러너웨이의 진화가 무서운 속도로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누가 이번 부산대첩에서 승리의 주역이 될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다만, 러너웨이와 엘리먼트 미스틱 모두 ‘HEESU’ 정희수와 ‘Xzi’ 정기효, ‘SP9RK1E’ 김영한의 공격력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팀워크를 보여주는 만큼, 이번 주말 두 팀의 결전에서도 날카로운 공세가 넘치는 호쾌한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국내 최고 수준의 오버워치 팀들이 참여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지난 11월 24일(토) 개막해 12월 24일(월)에 정규 시즌을, 1월 12일(토)에 4강전까지의 플레이오프를 마무리했다. 우승의 향방을 가를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월 19일(토) 오후 2시, 부산 MBC 드림홀(구 부산 MBC 삼주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이번 결승전의 관람 티켓 역시 판매 개시 후 수 분 만에 모두 매진되며 팬들의 관심과 열정도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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