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고전하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아

위메이드 지스타 2018 기자간담회
2018년 11월 15일 20시 22분 58초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15일, 지스타 2018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전하고 있지만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표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3분기 매출액 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나, 신작 게임의 마케팅 비용증가와 외화평가손실로 인해 영업손실 44억으로 적자전환됐다. 그러나 3분기 매출액 견인에 일조한 '이카루스M'은 지난 7월 26일 출시, 초반에는 양대 마켓에서 매출 탑5를 기록할 정도로 선전했으나, 현재는 매출 30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장 대표는 "이카루스M은 고전하고 있지만,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 포기는 없다"며 "서비스 후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내년 1분기 일본 등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최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에 나섰다. 또 미르의 전설 IP를 활용한 신작 개발과 '이카루스M'의 서비스 지역 확대, IP 제휴 사업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르의 전설 4는 2019년 상반기, 미르의 전설M은 2019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장 대표는 "미르의 전설 4는 원작과 거리가 있는 게임이나, 미르의 전설M은 미르의 전설 2를 그대로 모바일 기기에 이식한 작품으로 이해하시면 된다"고, “엔드림의 김태곤 상무님이 만들고 있는 미르 IP 기반 전략 게임은 이르면 내년 또는 내후년 초에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르의 전설 IP 신작은 특히 중국 진출이 관건일 것이다. 그러나 현재 중국에서는 판호 발급이 중단 된 상황이다. 장 대표는 "판호는 고차원적인 문제다. 현지 분위기를 보면 내년 3월 전에는 해결 것으로 기대된다"며 "판호 이슈가 해결되면 미르4와 미르M 등의 판호 발급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 정부의 게임 사업 규제 이후)신작 수가 줄어든 것은 맞다. 그러나 현지 시장 규모로 보면 매출 등은 줄지 않았다. 중국 게임 시장 자체로 보면 악재는 있지만, 시장 규모가 축소되거나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하고 "물론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불확실성은 아직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 대표는 향후 위메이드의 전망에 희망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었다. 장 대표는 "내년 위메이드가 최악의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지금보다 나빠질 것은 없다고 본다"며, "향후 신작들의 흥행도 기대하고 있고, 샨다와의 IP 침해 관련 소송, 킹넷과의 로열티 미지급 외 여러가지 소송이 정리되면 로열티 수익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미르의전설 IP 매출 규모는 국내와 중국 등을 포함해 약 2조~3조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 내 불법 IP 활용 등의 이슈로 로열티 수익은 기대 이하인 상황이다. 이에 위메이드는 국내 기업 중에서도 특히 IP 관련 소송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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