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온] 멀티 전투 방식의 MMORPG, ‘스피릿위시’

넥슨 지스타 2018
2018년 11월 15일 10시 01분 24초

‘스피릿위시’는 파스텔 톤의 아름다운 그래픽과 세 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하는 멀티 전투 방식으로 진행되는 모바일 MMORPG다. 역할이 구분된 각 캐릭터 조합에 따라 다양한 성격을 가진 팀 구성이 가능하며, 팀의 리더 역할을 맡는 캐릭터를 교체해가며 전투를 펼칠 수 있기도 하다. 퀘스트 등을 통해 획득한 캐릭터를 팀에 참여시킬 수도 있다.

 

지난달 2일부터 10일까지 비공개 시범테스트를 진행했던 이 게임은 뉴 레트로(복고)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게이머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다. 또한 비공개 시범테스트에 아쉽게 참여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이번 지스타 2018을 통해 세 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하는 전투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기도 하다.

 

 

 

스피릿위시는 낡은 삼포의 소유권을 두고 펼쳐지는 두 왕국 포욜라와 칼레바의 분쟁을 배경으로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게이머는 칼레바 왕국이 모집한 모험가 지원 제도에 참가해 배후에 도사린 음모와 ‘알’이라는 수수께끼의 인물을 추적하게 된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3명의 파티로 구성되어 있고, 파티 내에 어떠한 클래스를 배치하는가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확연히 달라지게 된다. 또한 여타의 게임처럼 전직 등으로 클래스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캐릭터가 특정 클래스에 매칭되어 있고 클래스 변경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파티 내의 클래스를 변경하려면 캐릭터를 직접 변경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만큼 다양한 클래스를 가진 캐릭터를 모으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이로 인해 기본적으로 게임 시작 시 전사, 궁수, 성직자 등 대표 캐릭터 3종을 제공하며, 탱커, 근접 딜러, 원거리 딜러, 서포터 등 직업별 최대 25종의 캐릭터가 준비되어 있다. 각각의 캐릭터들이 능력치나 스킬, 전투에서의 포지션도 미묘하게 다르다 보니 이들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지도 플레이에 있어 상당히 중요하다. 

 

 

전사 계열의 기본 클래스

 


 같은 전사계열이라도 다양한 클래스가 존재한다

 

스피릿위시는 맵을 클릭해 해당하는 지역까지 자동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퀘스트 지역으로의 자동 이동 및 자동 전투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이는 게이머가 세 명의 파티원을 모두 컨트롤 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따라오게 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세밀한 조작이 필요할 때는 파티원 개별적으로 조작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체 조작이 아닌 개별 조작으로 플레이할 경우 각 파티원의 이동 위치 및 대상, 스킬 사용 등을 모두 일일이 지정해 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체력이 많이 빠진 파티원을 뒤쪽으로 빼거나 다른 파티원을 공격하는 대상을 처리해 주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자동 사냥을 진행하는 경우에도 타겟팅 설정을 통해 우선순위를 순차적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각 파티원의 활동 범위 등을 지정해 효과적인 자동 사냥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킬의 경우, 습득한 스킬 중 일부를 등록해 사용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어떠한 스킬을 사용할지도 전략적인 요소가 된다. 플레이 시 가로모드와 세로모드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 또한 만족스러운 부분이라 할 만하다.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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