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온] 추억 속 ‘바람의 나라’. 이제는 모바일로 즐긴다

넥슨 지스타 2018
2018년 11월 15일 09시 46분 16초

지스타 2018을 통해 ‘바람의 나라’의 모바일 버전인 ‘바람의 나라: 연’ 이 최초 공개된다. 바람의 나라: 연은 원작 게임의 스타일과 분위기를 최대한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버전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작품이다. 

 

원작인 만화 ‘바람의나라’는 삼국 시대 초기를 배경으로 유리왕과 호동왕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게임으로, 고구려 2대 왕인 유리왕의 아들 대무신왕 ‘무휼’의 정벌담과 그의 차비 ‘연’, 그녀의 아들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게임에서는 이들이 플레이어를 돕는 세력으로 등장하는 것이 조금 다른 부분, 이번 바람의 나라: 연은 기존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 IP를 활용하여 새로이 개발한 작품이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기본적인 틀은 원작 게임과 상당히 흡사하며, 동일하게 MMORPG 장르를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바람의 나라: 연의 경우, 리뉴얼된 원작의 데이터 리소스를 활용해 제작되었기 때문에. 바람의 나라를 즐겨 했던 사람이라면 익숙한 비주얼을 느낄 수 있다. 컨텐츠 적으로는 원작에 비해 커뮤니티 요소 및 파티 플레이에 보다 중점을 두고 제작되었다고 제작사에서 강조하고 있기도 하다. 

 

인터페이스나 게임의 조작 역시 모바일 게임에 걸맞게 수정되었고, 모바일 게임이라는 특성상 자동 사냥이나 자동 이동과 같은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그러한 반면 모바일 게임으로 새로이 등장하면서도 업그레이드된 느낌이 없다는 것은 조금 아쉬울 만한 부분인데, 아마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최대한 비슷하게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가로 화면이 아닌 세로 화면을 사용하면서 원작과 조금 다른 느낌을 주고 있기도 하다.

 

 

 

지스타 2018에서 체험할 수 있는 바람의나라: 연의 시연 버전에서는 초기 원작 PC게임의 직업 4종(전사/도적/주술사/도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파티 던전’, ‘파티 레이드’ 등 모바일 버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바람의 나라: 연은 2019년 연내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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