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 게이밍 레인저스 김인재, 대한적십자사에 상금 기부

2018년 10월 25일 15시 08분 07초

세계 최대 e스포츠•게임 전적 데이터 서비스 기업 오피지지(OP.GG, 대표 이일우)의 글로벌 e스포츠 구단 'OP GAMING(이하 오피 게이밍)'은 25일, 'OP GAMING PUBG Rangers(이하 레인저스)’ 소속 김인재(EscA) 선수가 대한적십자사에 ‘PGI 채리티 쇼다운(PGI Charity Showdown)’ 우승 상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PGI 채리티 쇼다운은 지난 7월 펍지주식회사가 개최한 글로벌 e이스포츠 대회 ‘PUBG Global Invitational 2018(이하 PGI 2018)’ 현장에서 열린 이벤트 자선 경기로, 초청 스트리머 2명, PGI 참가 프로 선수 2명이 TEAM PAPA팀을 이뤄 진행됐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TEAM PAPA팀은 60만 달러(한화 약 6억 820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김인재 선수는 이중 자신의 몫인 15만 달러(한화 약 1억 7000만원)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인도주의 스타트업 공모전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인재 선수는 “e스포츠 선수로서 뜻깊은 대회에서 우승해서 기쁘고, 기부로 사회에 공헌까지 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의미 있는 곳에 쓰이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프로선수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인저스는 최근 ‘2018 PUBG 코리아 리그 #2(이하 PKL #2)’에서 3주차 위클리 매치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서 뛰어난 성적을 내는 중이며, 형제 팀인 ‘OP GAMING PUBG Hunters(이하 헌터스)’ 역시 상위권 성적을 거두면서 빼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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