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의 첫 음성, 풀 3D 레이싱 '카카오레이싱'

조금 느린가?
2018년 10월 20일 05시 23분 11초

카카오게임즈가 새롭게 선보인 캐주얼 모바일 레이싱 게임 '프렌즈레이싱'이 사전 예약자 수 100만 명을 거뜬히 넘기면서 오픈 베타 일정을 무난히 소화하고 있다.

 

프렌즈레이싱은 8명의 개성 넘치는 카카오프렌즈 IP 캐릭터들을 3D로 구현해 정글, 도시, 빙하 등 환경적 특징을 살린 여러 트랙에서 즐기는 레이싱 경기를 특징으로 내세운 신작으로 출시 전 카카오톡 게임별을 통해 본작 IP를 활용한 스낵 게임 프렌즈 레디씽을 선보이기도 했다. 사전 예약자가 하루만에 50만 명을 돌파하고 2주 사이에 120만 명으로 늘어나면서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임을 입증해보였다.

 

18일부터 개시된 오픈 베타 서비스는 정식 오픈 전의 안정성 점검을 겸하고, 이 기간 동안 진행된 계정 정보는 정식 출시 후에도 그대로 계승되므로 사실상의 오픈과 다름없어 계정 정보 초기화에 대해서는 안심하고 플레이해도 좋다.

 

 

 

■ 무난한 레이싱, 독특한 점프 트릭

 

본 작품의 메인 파트라고 할 수 있는 레이싱 매치는 무난하게 진행된다. 최대 8인으로 구성되어 서킷을 돌게 되며 각각의 서킷은 저마다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좌우로 움직이는 점프대를 공중 조작으로 쫓아가 빠르게 이동하거나, 그냥 지상의 서킷을 이용해 달리는 등 선택지에 따라 같은 서킷임에도 다른 트랙을 달리게 되기도 하며 캐주얼 레이싱 게임들이 자주 그런 것처럼 아이템전을 기반으로 진행되어 수시로 날아드는 공격과 상대를 향한 공격에 엎치락 뒤치락 하는 재미가 있다.

 

이 분야 선배인 모 카트 디럭스처럼 골인지점 앞에서 순식간에 아이템 연타로 미끄러지는 장면은 자주 연출되지 않는 편이지만 아이템을 잘 활용하면 선두 탈환에 용이하다. 레이싱은 리그 등급에 따라 나뉜다. 브론즈 리그, 실버 리그, 골드 리그는 자신의 리그 수준에 따라서 참가할 수 있게 되는 식이지만 프리 리그는 처음부터 진행할 수 있는 등급 무관 레이싱을 즐길 수 있으며 각 리그에는 퀵매칭으로 상대를 잡아주는 실시간 8인 매칭 개인전과 실시간 4 vs 4 팀 매칭인 팀전, 그리고 원하는 플레이어들과 파티를 짜서 실시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만들기 시스템을 지원한다.

 

프렌즈레이싱만의 특징으로 레이싱 도중 점프대 등의 효과로 높이 날아올랐을 때 발생하는 점프 트릭이 있다. 점프 트릭은 화면의 측면부에 나타나는 네 개의 글자를 순서에 맞게 터치하면 착지했을 때 부스터가 발동해 가속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튜토리얼에서 예시로 등장하는 글자는 달, 리, 자, 씽을 순서대로 터치하면 성공하게 된다. 헌데 이게 실제로는 한 종류의 글자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서 게임을 몇 번 해보지 않으면 감으로 순서를 맞춰야 한다는 부분이 난해하다. 감으로 때려맞출 수 있는 수준이지만 처음 할 때에는 갑자기 나타나면 당황할 수도 있을 것.

 


 

 

 

■ 수집과 업그레이드로 기반을

 

초반 리그인 브론즈에서는 카트 성능에 크게 좌우되는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각 랭크에 따라서 구매할 수 있는 항목이 달라지고, 올라갈 수록 높은 성능의 장비들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위 랭크로 갈수록 업그레이드와 수집은 필수 항목이 되기 쉽다. 플레이어가 수집할 수 있는 항목은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만큼 레이서인 프렌즈와 카트바디, 휠, 부스터와 펫 5종이다.

 

처음 레이서를 선택할 때 확인할 수 있는 부분으로 각각의 프렌즈가 가진 특화 능력치가 있다. 기본 8종 레이서는 서로 다른 1%의 능력치 보정이 붙는 식으로 말이다. 이후 게임을 진행하면서 게임 머니 또는 유료 재화를 사용해 각 파츠들과 프렌즈를 구매 가능한데, 아예 유료 재화 항목은 유료 재화로만 구매할 수 있고, 카트바디 등은 게임 머니로도 은근히 비싼 편이라 신중한 구매가 필요하다.

 

구매한 파츠들은 강화가 가능하다. 기본 지급인 연습용 카트 R시리즈는 처음부터 모든 항목이 MAX로 고정이라 강화할 수 없지만 이후 구매한 카트바디 등은 강화를 진행할 수 있다. 파츠의 업그레이드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의 레벨이 오르면 얻을 수 있는 SP와 게임 머니를 활용해 스킬을 강화할 수 있고, 강화한 스킬을 장착해 좀 더 전략적인 레이싱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각 스킬들은 강화할 때 격상의 다른 이름으로 변화하기도 한다.

 


​펫은 뽑기로 



 

■ 강력한 캐주얼 IP와 다소 느린 레이스

 

카카오프렌즈는 대중적인 인지도가 강력하고 캐주얼함을 내세운 게임들에서 특히 잘 먹히는 비주얼과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어 캐주얼 레이싱 게임인 프렌즈레이싱에 굉장히 잘 맞는 IP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이번에는 풀 3D로 프렌즈들을 구현하고 최초로 각각의 프렌즈들이 내는 목소리를 녹음해 프렌즈의 음성을 확인할 수 있는 첫 기회라는 부분에서 의미가 있다.

 

메인 컨텐츠인 레이스와 수집에서 레이스는 기존에 다른 속도감 있는 레이싱 장르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생각보다 느릿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드리프트를 길게 유지하면 발생하는 부스터나 아이템으로 나오는 부스터를 사용해도 생각보다 크게 빨라지지 않는 편인데다 초반부 저성능 카트들을 사용하다보면 아무래도 느리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어 속도감을 즐기는 플레이어라면 다소 아쉽다는 감상을 받게 된다.​ 

 

아! 그리고 카카오 IP 특유의 문제점으로 여겨지기도 하는 강제 프로필사진 삽입은 여전하다. 처음에 튜토리얼을 AI와 진행하면서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그대로 노출되는데 이게 싫은 사람은 꼭 이후에 설정에서 프로필 사진을 비활성화하도록 하자.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919,760 [10.20-01:56]

카카오레이스 귀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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