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시대 고증 맞춰 '동성연애' 가능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기자간담회
2018년 10월 01일 19시 25분 59초

인기 콘솔 게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신작이 올해도 출시된다.

 

인트라게임즈는 유비소프트의 오픈월드RPG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이하 오디세이)' 한국어판 론칭을 앞두고 1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디세이는 기원전 431년, 스파르타와 아테네가 전쟁을 치르던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알렉시오스나 카산드라가 돼 역사적 전환점에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작은 시리즈 최초로 대사 선택 분기가 생겨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또 어쌔신 크리드 PS4 버전은 오는 10월 5일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유비소프트 게럿 글로버 디렉터와의 인터뷰 자리도 마련됐다.

 

 

게럿 글로버 디렉터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반복 플레이 미션이 대다수인데, 이번 작도 비슷한가?

 

이번 작은 대사 선택을 통해 동일 퀘스트 반복이 아닌, 선택에 따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게임을 구성했다.

 

- 이런 류의 게임은 대사 분기가 초중반에만 잠깐 보여주다가 후반부에는 일직선으로 가는 경우가 잦다.

 

이번 작의 대사 시스템은 다양한 선택지가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즐길 수 있다.

 

- 연애 대상은 어느 정도 규모로 이뤄졌나?

 

너무 많은 캐릭터를 대상으로 만들려면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적정한 수준에서 연애를 가능하게 구성했다.

 

- 어쌔신 크리드는 역사 고증이 확실한데,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이번 작에서는 동성간 연애가 가능한가?

 

남녀 각각 동성연애가 가능하다.

 

- 게임 세계관이나 시스템을 보면 다른 게임을 제작하려는 흔적이 보인다. 내부에서 어쌔신 크리드 IP(지적재산권)을 사용하라는 압박이 있었나?

 

이번 작은 처음부터 어쌔신 크리드 신작으로 만들어졌고,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RPG로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줄 계획이다.

 

- 메인 캐릭터에 여성을 넣은 이유는?

 

유저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주기 위해서이다.

 

- 그리스 세계관을 어느 정도로 구성했나?

 

역사적으로 유명한 27여 개의 지역을 넣었고, 지상뿐만 아니라 해상, 바닷속까지 플레이 가능하다. 특히 3년간 개발했기 때문에 날씨가 바뀌는 등의 변화도 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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