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최초 MLB 모바일 e스포츠 대회 성료

2018년 09월 03일 13시 48분 30초

게임빌이 주최한 세계 최초 MLB 모바일 e스포츠 대회인 ‘2018 MLB 퍼펙트 이닝 eSports Series’가 지난 1일,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서울 상암동 ‘OGN E-Stadium GIGA Arena’에서 열린 대회에는 250여 명의 관중들이 참여해 열기를 보였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쏭우’와 ’17월시’의 경기를 비롯해 ‘염보성’과 ‘너의곡소리가들려’, ‘빗코원’과 ‘성소은서미기’, ‘Hellosangdo’와 ‘보직통’ 등 8강 결선 토너먼트는 명승부의 연속이었다. 보스턴 레드삭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등 자신이 좋아하는 구단의 자존심을 걸고 선수들이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3시간 넘게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우승자는 항공권을 포함한 올해 월드시리즈 관람 티켓을 획득했다. 우승자 시상을 위해 내한한 MLB 수석 부사장 제이미리스 (Jamie leece)는 "경기장에 자리해준 모든 팬들에게 메이저리그를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면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게임빌에도 경의를 표하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MLB e-스포츠가 세계적인 이벤트로 발돋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해설을 맡은 이동진 캐스터와 MLB 전문가 송재우 해설위원은 MLB 선수들의 특징들을 살린 현장감 있는 중계로 경기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한국인 최초로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를 보유하고 있는 ‘핵잠수함’ 김병현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MLB 팬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풀어준 것도 눈길 끄는 대목이었다. 더불어 ‘VR 홈런더비 이벤트’에는 많은 현장 관람객들이 몰려 홈런 경쟁을 벌였고, 왕복 항공권을 포함한 일본 올스타 시리즈 티켓, 류현진 사인볼, MLB구단 모자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축제 분위기를 달구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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