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한국 콘텐츠 ‘부산맵’ 준비한 사연

오버워치 팬 페스티벌
2018년 08월 22일 10시 38분 44초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2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오버워치 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발자와 국내 팬들 간의 소통 및 정보 공개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오버워치 팬 페스티벌은 총 10가지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오버워치 핵심 개발자 5인이 방한해 관련한 설명을 했다. 또 본 행사에서는 ‘부산맵’이 최초로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한국 미디어와 개발자와의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다. 인터뷰는 오버워치 게임 디렉터 제프 카플란과 스캇 머서 총괄 디자이너, 블리자드 애니메이션 벤 다이 프로젝트 디렉터, 매튜 홀리 수석 게임 프로듀서, 데이비드 강 컨셉 아티스트가 담당했다.

 


 좌측부터 매튜 홀리, 스캇 머서, 제프 카플란, 데이비드 강, 벤 다인

 

- 배틀로얄 장르가 인기가 많은데, 오버워치에서도 이런 요소를 기대해볼 수 있나?

 

제프 카플란 : 오버워치는 캐릭터가 중심인 게임이기 때문에 당장은 배틀로얄류의 요소보단 오버워치의 강점을 살릴 요소들을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 출시된 지 2년이 지난 시점에 한국의 부산맵을 추가한 이유?

 

제프 카플란 : 일정한 시기를 두고 부산맵을 만든 것은 아니고, 디바 애니메이션을 구상하고 있을 때 이 맵을 추가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만들었다. 또 부산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한국 맵을 추가할 예정이다.

 

- 부산맵에 배치된 간판명이 실제 존재하는 간편의 느낌보단 유행어 중심으로 만들어 어색한 느낌이 강한데, 간판명은 누가 정했나?

데이비드 강 : 한국에서 직접 자라지는 않았지만 한국 문화 및 콘텐츠를 많이 접했기 때문에 재미있는 단어를 중심으로 만들게 됐다. 또 블리자드 내부에 있는 한국 직원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 디바가 19세 군인 소녀로 설정된 이유는?

 

벤 다인 : 마이클 추라는 작가의 아이디어이고, 19세 군인 소녀로서의 책임감은 이번 단편 애니메이션에서 그녀가 전쟁에 대해 얼마만큼 부담을 가지고 있지 그 내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부산에 사찰을 넣은 이유는?

 

데이비드 강 : 부산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이 절이고, 그 느낌이 좋아서 넣게 됐다.

 

- 새로운 플레이를 유도할 장치는 없나?

 

스캇 머서 : 매번 새로운 플레이를 유도할 장치를 맵에 넣고 있고, 플레이어가 원하는 방향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 신규 애니메이션에서 디바가 입은 후드티는 실제 출시할 계획 있나?

 

매튜 홀리 : 팬들이 원한다면 검토해보겠다.

 

- 오버워치처럼 다양한 국가를 다룬 게임이 많은데, 특히 이 게임은 국가마다 세계관 및 설정이 디테일하다. 이렇게 국가별 차별점에 신경 쓰는 이유는?

 

매튜 홀리 : 오버워치는 어느 누가 즐겨도 만족할 요소가 하나라도 있게 하려고 다양한 노력을 하는 중이며, 그 요소 하나가 국가별 세계관을 디테일하게 만드는 것이다.

 

- 부산맵을 제작할 때 직접 부산에 방문해서 참고했는데, 다른 맵도 그런 사례가 있나?

 

매튜 홀리 : 각 지사별로 협조가 많이 필요하고, 부산맵도 한국 지사가 많은 도움을 줬기 때문에 직접 부산에 방문해서 영감을 얻게 됐다.

 

- 2년 전에 스캇 머서가 한국에서 부산이나 한강, 청계천이 마음에 든다고 했는데, 이후 한국 맵은 이와 관련이 있나?

 

스캇 머서 : 오래전부터 한국 맵을 만들려고 했으나, 어느 곳을 만들지 결정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부산을 방문할 일이 생겼고, 이때부터 바다와 많은 관련이 있는 부산맵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 디바 애니메이션은 부산맵과 동시에 기획된 것인가?

 

벤 다이 : 오래 전부터 디바 애니메이션을 만들려고 노력했는데, 마침 부산맵이 등장한다고 해서 함께 선보이게 됐다.

 

- 이번 애니메이션의 주제는?

 

벤 다이 : 디바의 희생이 주제라 할 수 있다.

 

- 오버워치의 세계관 및 설정은 방대하지만, 이를 애니메이션을 표현하려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 써서 만드나?

 

벤 다이 : 오버워치 팀은 스토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공개하고 있는데, 코믹과 2D, 3D 애니메이션 등이 있다. 특히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경우 기존에 공개된 설정이나 게임 내 선보인 기술들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스캇 머서 : 디바의 경우 옴닉이 발사된 미사일을 방어하는 애니메이션을 그리고 싶었고, 이번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런 부분들이 많이 표현됐다.

 

-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때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나?

 

벤 다이 : 200여 명의 팀이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특히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9개월 이상 시간을 들이고 있다.

 

- 한국에서만 진행된 팬 페스티벌을 방문한 소감은?

 

매튜 홀리 : 이번에 아시아 쪽에 처음 오게 됐고, 다른 문화를 접하게 돼 기쁘다. 특히 한국 게이머들을 자랑스럽게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

 

데이비드 강 : 부산맵은 최대한 한국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916,910 [08.24-12:06]

부산맵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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