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게임업계 실적전망

3N은 '주춤', 중견게임사는 '활짝'
2018년 08월 08일 16시 48분 57초

게임업계의 2분기 실적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3N으로 대표되는 대형 게임사들은 이렇다 할 만한 신작을 내놓지 못하면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넥슨이 자체 예상한 2분기 실적은 매출은 약 4천500억 원에서 4천900억 원, 영업이익은 약 1천40억에서 1천344억 원 사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이며, 투자 업계 또한 유사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넥슨은 '피파온라인4', '카이저' 등의 신작을 지난 2분기 출시한 바 있으나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는 올리지 못했다.

 

KTB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에 대해 4천276억 원, 영업이익은 1천614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중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성장했지만, 전분기 대비로 보면 크게 하락한 수치이다. 리니지M의 일평균 매출액이 하락세에 있기 때문이다.

 

넷마블은 8일, 공시를 통해 매출 5천8억 원, 영업이익 62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전분기 대비 1.3%로 소폭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8%, 전 분기 대비 16.2%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띌 만한 성과는 해외 매출 부분이다. 2분기 해외 매출은 3천532억 원으로, 1분기에는 해외 매출 비중이 68%였으나 2분기에는 71%로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5%, 전 분기 대비 2.9% 늘어났다.

 

투자 업계에서는 흥행할 만한 대작들이 쏟아지는 하반기를 기대하고 있는 추세다.

 

넥슨은 올 하반기 마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카드게임 '마블 배틀라인', 온라인게임 마비노기를 활용한 '마비노기 모바일' 등을 출시하고 '메이플스토리M' 등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출시할 신작은 없으나, 2019년 이후 '블레이드앤소울2', '리니지2M' 등 대형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넷마블은 최근 일본 시장에 출시해 성과를 거두고 있는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외에 ‘일곱 개의 대죄’, ‘요괴워치’ 등을 올해 일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MMORPG ‘세븐나이츠2’, 모바일 어드벤처 RPG ‘팬텀게이트’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중견 업체들의 경우 대부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성장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1%, 영업이익은 49.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임 매출은 오르지 못했지만, NHN한국사이버결제가 연결 실적에 반영 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 펄어비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5.3% 증가한 1천42억 원, 영업이익은 131.4% 증가한 513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차후 글로벌 서비스도 예정되어 있어 이와 같은 성과는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웹젠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7% 늘어난 668억 원, 영업이익은 87.6% 증가한 21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 6월 정식 출시한 뮤오리진2의 신규 매출이 일부 반영된 결과로, 뮤오리진2는 출시 이후 구글 매출 톱5를 유지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전년 동기 대비 26.9% 성장한 596억 원, 영업이익은 302.7% 오른 137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블레스의 스팀 서비스와 브라운더스트의 일본 출시 효과를 반영한 결과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약 280억원, 영업이익 약 8,300만원, 당기순이익 약 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반면 컴투스와 게임빌, 한빛소프트, 와이디온라인 등은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와이디온라인과 게임빌은 적자를 지속할 전망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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