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캉스족 사로잡는 이색 여름 콘텐츠 ‘눈길’

게임 속에서 즐기는 여름휴가
2018년 07월 30일 17시 37분 57초

전국의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가마솥 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이럴 땐 시원한 바다속으로 풍덩 뛰어들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지만, 더위를 피해 산과 계곡으로 떠나도 막상 돌아보면 집만한 곳이 없다. 

 

최근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이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2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계획'에 대해 조사한 발표에 따르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쉴 것’이라는 답변이 52.1%로 가장 많았다. 넥슨은 무더위를 피해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홈캉스`족을 겨냥해 여름을 소재로 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인다.

 

■ ‘카이저’ 여름 휴양지를 테마로 한 ‘글로스터 던전’ 도입

 

지난 19일 모바일게임 카이저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휴양지를 테마로 한 이벤트 던전을 도입했다. 탁 트인 산을 배경으로 제작된 ‘글로스터 던전 2종’은 게임 속 휴양지 분위기를 연출한다. 글로스터 휴양지 남부 던전은 40레벨 이상 이용자만 입장할 수 있고, 북부 던전은 45레벨을 달성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이벤트 던전에서 몬스터를 사냥하면 수영복 제작 재료와 버프형 소모품 물약, 경험치, 골드 등을 얻을 수 있다. 또 특정 몬스터를 사냥해 아이템 재료를 모으면 소풍 바구니와 여러 종류의 수영복을 제작할 수 있다. 수영복 아이템 강화에 성공하면 강화 수치에 따른 보상을 제공한다.

 


‘카이저’ 여름 휴양지 이벤트 던전

 

■ 물놀이, 수박밭 일구기 등 ‘듀랑고’ 식 여름 나기

 

지난 26일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Durango: Wild Lands)’는 여름 시즌 신규 콘텐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게임 내 콤피 수영장에서 캐릭터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장면과 선베드에서 여름을 맞이하는 모습, 사유지 내 수박밭을 일구고 수확한 수박을 먹는 모습 등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 여름을 즐기는 다양한 방식을 담아냈다.

 

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신규 수박 농사 스킬로 자신의 사유지 내 수박밭을 가꿀 수 있으며, 새로운 요리 스킬을 사용해 수박 화채, 수박 빙수를 요리해 캐릭터의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신규 대나무 가방 의상 제작 스킬과 조개길 건설 스킬로 여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신규 스킬을 사용해 임무를 완료하면 ‘마린 튜브’와 ‘보라 래시가드’ 등 여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야생의 땅: 듀랑고’ 여름 맞이 이벤트

 

■ ‘천애명월도’ 광활한 바다와 아름다운 12개 섬 지역을 항해하라!


오는 8월 16일 PC 온라인게임 ‘천애명월도’는 광활한 창해 바다와 12개의 섬이 포함된 신규 바다지역 ‘창해’를 도입한다. 리얼한 해상 환경과 고대 선박을 게임 내 그대로 구현했고, 실제 중국의 섬 지역 문화와 배경, 사운드를 담아냈다. 기존 맵의 약 256배에 해당하는 거대한 규모의 지역으로, 유저들은 ‘선박’을 타고 드넓은 바다를 누비며 ‘탐험’과 ‘무역’, ‘해적 소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85레벨 유저라면 누구나 ‘항해’ 퀘스트를 진행해 1인당 1개의 개인 섬 ‘협객도’를 소유하고 건축물을 세우는 등 본인만의 섬으로 꾸밀 수 있다. ‘항해’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선박’을 대여하거나 직접 건조할 수 있으며, 취향과 목적성에 맞춰 ‘화포’, ‘장갑’, ‘돛’ 등 5개의 파츠를 장착, 총 432종의 ‘선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천애명월도’에 추가된 협객도

 


푸른 바다를 항해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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