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PGI 2018 하루 앞두고 향후 행보 등에 대해 전해

PGI 2018 기자간담회
2018년 07월 24일 22시 39분 27초

24일(독일 현지시각), 펍지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 이하 PGI 2018)’을 하루 앞두고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아레나라운지’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글로벌 미디어 10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날 간담회는 펍지 김창한 대표와 권정현 CMO 등이 참석해 PGI 2018 및 향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고, 결승에 진출한 20개의 팀도 이 자리에서 간략하게 소개됐다.

 

PGI 2018은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메르세데스-벤츠아레나라운지에서 진행되며, 20개 팀이 총상금 200만 달러를 놓고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은 Gen.G GOLD와 Gen.G BLACK 출전권을 획득했고, 유럽과 북미에서는 3개 팀, 일본 및 중국은 각각 2개 팀, 아시아 3개 팀, 독립국가연합 2개 팀, 중동/북아프리카 1개 팀, 남미 1개 팀, 오세아니아 1개 팀이 출전했다.

 

 

 

 

좌측부터 김창한 대표, 권정현 CMO

 

권정현 CMO는 “펍지는 PGI 2018을 준비하면서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가능성을 확신했다. 우리는 2019년부터 월드 챔피언십을 위한 다양한 행보를 펼칠 것이고, 팀들이 재정적 자생력을 확보시키기 위해 향후 5년을 바라보고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e스포츠를 진행하는 타 게임사와 달리, 펍지는 파트너와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게임사 하나가 독단적으로 진행하는 것보다, 각 지역의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성장에 보다 대중화를 이뤄내는 것이 목표다”고 강조했다.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타 e스포츠 게임과 달리, 킬 포인트가 높은 사람이 우승하거나,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고 생존에만 집중해 우승하는 등 리그마다 룰이 제각각이다. 이에 권 CMO는 “올해는 전 세계에 다양한 리그를 진행하며 게임 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취합 및 정리하는 과정이고, 내년부터는 취합된 룰로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생각하니 조금만 더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얘기했다.

 

 

 

엑스박스 및 모바일 버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대해서는 “현재 PC 버전을 중심으로 e스포츠를 집중하고 있고, 이쪽이 안정화되면 엑스박스 및 모바일 버전 쪽도 e스포츠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판호 이슈로 인해 현재 중국에서는 정식 출시를 하지 못한 상황이다. 중국쪽 e스포츠 전개 계획에 대해 권정현 CMO는 “중국에서의 e스포츠 리그는 현재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힘드나, 이곳에서도 프로리그를 진행하는 등의 행보를 펼칠 계획이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e스포츠는 글로벌이고, 북미/유럽, 한국, 중국 등이 중심이 될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설명했다.

 

이외로 본 행사에서는 게임과 폭력의 관계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김창한 대표는 “복싱이나 과거 펜싱 등의 스포츠와 달리, 게임은 가상의 현실에서 승부를 겨루기 때문에 폭력과는 큰 관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e스포츠는 전 세계에서 흥행하는 산업인 만큼 우리도 그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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