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 미래 좌지우지 할 게임위 결정에 '촉각'

게임과 암호화폐 접목, 계속 될 수 있을까
2018년 06월 26일 15시 44분 21초

모바일 게임 '유나의 옷장'에 대한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의 심사 결과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플레로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유나의 옷장'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패션 소재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달 11일부터 플레이 및 이벤트 보상으로 '픽시코인'을 이용자에게 지급하기 시작했다. '픽시코인'은 홍콩 및 국내 거래소에도 거래되고 있는 암호화폐로, 사실상 현금을 이용자에게 지급하는 셈이다.

 

게임위는 이에 지난 7일 등급분류 회의를 열고 유나의 옷장을 직권 재등급 분류 대상으로 선정해 회사 측에 통보했다. 자체 등급 분류에 따라 전체 이용가로 서비스 되던 유나의 옷장에 암호화폐인 픽시코인이 추가되면서 사행화 우려가 발생했다는 이유다. 

 

게임업계는 게임위가 내릴 등급 판정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를 접목한 게임을 준비하는 게임사가 상당수인 만큼 '유나의 옷장'의 등급 심의는 향후 게임업계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스탠스가 달라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게임위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사업체에서 이에 대한 자료와 의견을 제출하여 추가 검토 중"이라고 전하고, 일정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어서 언제쯤 결과가 날 것이라고 쉽게 말씀드릴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암호화폐를 접목한 게임이나 서비스를 준비중인 업체들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판정이 나오기를 고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한적이나마 국내 서비스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등급 거부가 나올 경우 해외 시장으로 가닥을 잡아나가야 한다.

 

업체 관계자는 "시대가 변해나가는 상황에서 10년전 기준으로 만들어진 게임산업진흥법이 이를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번 심사 결과가 향후 국내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920,000 [06.26-05:59]

게임에 암호화폐를... 애매하네요.


병사 / 744,437 [07.02-12:28]

게임물에 복표를 판매하는 것은 허가받은 업체를 제외하곤 불법입니다.
당연히 위법이므로 잘라버려야 합니다.
향후 시장이 게임성보다는 도박성으로 재편될 위기가 있습니다.
뽑기 가챠로 질이 안좋은 게임성이 시장 분위기가 된건 이젠 일반 유저도 아는 사실이죠.

그리고 이미 유사한 아이템현금거래를 통해 게임으로 돈을 벌어서 생기는 사회적 폐해가 많이 있으니.
개념이 있다면 단칼에 잘라야 합니다.

역사를 보면 해답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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