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상반기 기대주, 고속 육성 MMO '뮤 오리진2'

사전 테스트보다 향상
2018년 06월 11일 21시 50분 42초

지난 4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웹젠의 상반기 게임시장 최대 기대작 '뮤 오리진2'는 MMORPG의 가장 큰 재미요소들 중 하나인 성장, 이용자 사이의 협력과 대립을 세밀하게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된 작품이다. 전편인 뮤 오리진은 모바일 MMORPG 중 최초로 출시와 동시에 국내 모든 앱 마켓에서 매출 및 인기순위 1위에 오르며 모바일 MMORPG의 전성시대를 열었다고 자평했다.

 

뮤 오리진2는 모바일 MMORPG에서는 처음으로 활동 서버 밖으로 게임 공간을 확장한 어비스를 선보이는 등 모바일 MMORPG의 기술과 서비스 범위를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게이머들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의 원래 활동서버를 벗어나 독립된 공간인 어비스를 왕복하며 다른 서버 사용자들과 함께 협력 및 대결하는 컨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웹젠의 뮤 오리진2는 출시 전 사전예약 참가자 165만 명을 돌파하고, 출시 당일에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내리는 등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 빠르고 쉬운 육성

 

플레이어가 생성할 수 있는 캐릭터는 정식 서비스에서도 비공개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세 종류가 준비됐다. 네 번째 캐릭터는 여전히 준비 중에 있으며 이전과 마찬가지로 공격과 방어에 모두 능하며 훌륭한 근접전 능력과 숙련된 검술, 강력한 힘의 조화로 적을 파괴하는 밸런스형 근접 직업 흑기사. 세상의 원소를 다루는 지배자로 화려한 마법 로브 안에 파멸을 부르는 힘을 감춘 흑마법사. 그리고 백발백중의 요정 궁수 중 하나를 선택해 육성하게 되며, 캐릭터 슬롯은 각 캐릭터를 모두 육성해볼 수 있을 만큼 제공된다.

 

뮤 오리진2의 대표적인 특징은 레벨업이 굉장히 빠르고 쉽게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스탯을 올려 캐릭터를 육성하는 형태로 기본 시스템 상 설정은 스탯 자동 분배다. 만약 자신이 원하는 대로 스탯을 올리고 싶다면 스탯 자동 육성 체크박스를 직접 해제해야 하니 주의가 필요. 만약 잊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200레벨 전까지는 모든 스탯 포인트의 초기화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 각종 능력치 열매를 통해 한도까지 속성치를 올릴 수 있고, PK 포인트의 제거도 같은 탭에서 할 수 있다.

 


 

 

 

빠른 레벨업이 특징이라고 할 정도로 100레벨까지 오르는 속도가 압도적이라 퀘스트 하나에서 두 개 정도를 끝내면 바로 레벨이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고속 레벨업이 더욱 박차를 가하는 것은 100레벨 근처에서 개방되는 경험치 던전이며, 한 바퀴에도 몇 번이나 레벨이 올라 레벨업이 더욱 편리하다.

 

비공개 테스트 당시 캐릭터 선택에서 플레이버 텍스트가 투명한 배경과 검은 글자로 표시돼 가시성이 떨어진다는 언급을 한 적이 있는데, 정식 서비스 버전에서는 캐릭터 플레이버 텍스트의 가시성이 이전에 비해 확실히 향상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대부분은 자동으로 해결

 

퀘스트 위주로 돌아가는 필드 전투에서는 플레이어가 손을 댈 일이 거의 없다. 포션도 자동으로 사용하도록 설정됐으니 필드에서는 어지간히 강한 무리에 머리를 들이밀지 않는 한 바닥과 인사할 일은 없다고 봐도 좋다. 던전에서도 그리 긴 시간을 소모하지는 않는다. 애초에 평가 기준 세 개 중 하나는 3분 이내에 보스를 처치하는 것이 있기도 해서 각 던전은 길어도 3분 내외로 마무리 되는 식이다. 각각의 던전은 특정 퀘스트에 도달했을 때 차례로 개방된다.

 

이전에 언급했던 퀘스트 자동 길찾기 도중에 단차 포탈에 걸려 뛰어내리는 방향으로는 자동 이동이 되지 않는다는 부분은 여전하다. 한 번의 퀘스트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단차 포탈을 타고 올라갈 때는 자동 길찾기도 멀쩡히 작동하지만 아래로 내려오는 단차는 포탈 앞에서 멀뚱하게 서 있는 경우가 여전히 있다.

 

퀘스트나 던전, 그리고 길드 퀘스트 등도 전부 자동으로 해결이 되는 편이라 온라인 버전 뮤 시절부터 자리 잡고 동전꼽기 매크로를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의 플레이가 이루어진다. 앞서 언급한 단차 포탈로 인해 자동이 먹통이 되는 일이 있어 가끔 확인을 해줘야하지만 보통은 퀘스트 버튼을 눌러 자동 길찾기를 해두면 알아서 레벨이 오르고 퀘스트가 완료되니 자동 시스템을 애용하는 플레이어라면 편하게 느껴질 것.

 


 

 

 

■ 더 나아진 뮤 오리진2

 

비공개 테스트 당시에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었던 뮤 오리진2지만 정식 서비스로 오면서 이전과 비교하면 꽤 좋은 느낌으로 나아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공개 테스트 당시 미흡했던 소소한 텍스트 표시 등이 개선됨은 물론 게임 자체 프레임도 테스트 당시보다 나아졌다.

 

전작보다 향상된 그래픽과 자동 시스템을 필두로 한 편의성, 수십 종의 수호펫이나 탈것 등 게임 내 컨텐츠의 양이 크게 늘어 플레이어가 여기저기 할 것이 많다. 본 작품의 특이한 시스템인 서버 교차점 어비스, 크로스월드 시스템을 더해 시대의 흐름에 따른 새로운 감각과 볼륨으로 무장해 후속작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뮤 오리진2의 전신인 뮤 오리진은 2015년 출시와 함께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아우르는 국내 모든 메이저 앱마켓에서 MMORPG 장르 최초 매출 및 인기순위 1위에 올라 국내 모바일 MMORPG 전성시대를 가속화했다. 출시 3주년을 맞이하는 현 시점에도 각 앱마켓에서 매출 순위 50위권 이내를 유지하고 있었을 정도. 뮤 오리진2도 이에 질세라 매출순위 Top 2위에 진입하는 등 출시 초기 기염을 토하고 있다.

 

뮤 오리진2는 원작을 사랑해마지 않는 플레이어, 어떤 상황에서도 자동 시스템을 통해 신경도 덜 쓰고 편하게 육성하는 플레이를 원하는 플레이어에게 추천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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