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디게임즈 출범식

게임과 블록체인 연계해 게임산업 재편
2018년 05월 30일 16시 35분 29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업체인 디게임즈(대표 윤순직, 김효상)는 지난 29일, '디게임즈 로드쇼 2018'를 개최하고 자사의 '디게임즈'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디게임즈는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개발하고 직접 유통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이자 각종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탈중앙화와 합의·분산 구조를 바탕으로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고 각 게임별, 게임 간 아이템과 이용자 자산의 이동을 자유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게임즈 측은 "게임산업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블록체인을 도입하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플랫폼을 만들어 시장에 도입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디게임즈 플랫폼은 게임 개발자들에게는 쉽고 빠른 시간 내에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중간 채널을 거치지 않아 개발자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게임 이용자는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블록체인 상의 커뮤니티 등을 통해 게임의 방향성과 개선방안을 제안하고 발전시키며, 이에 대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메인체인과 서브체인의 분리를 통해 효율적이며 신속한 게임 개발과 이용 및 보상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또 개발자의 저작권과 이용자의 게임자산에 대한 보호가 가능해지며 정확하고 투명한 보상을 통해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디게임즈는 올해 초 개별 서브체인에 대한 검증을 마쳤으며 메인체인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다. 내년 5월 메인체인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후 3개월 내 완성판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디게임즈 플랫폼에 참여가 결정된 게임으로는 몬스터하우스가 제작중인 '월드 아쿠아리움'과 '월드볼', 미스터게임즈의 '라바히어로', APX소프트의 '사무라이에이스'와 '스트라이커1945' 등이 있으며, 중국 게임사인 해피게임의 ‘행복한 도시’와 ‘행복한 레스토랑’ 등도 합류가 결정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디게임즈 윤순직 대표와 김효상 대표를 비롯해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과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윤준희 고문, 그리고 포풍그룹 보포재단과 MIT&TNB(미아오아 인터내셔널 타임체인 타임뉴뱅크), MIXIN(믹스인) 등의 블록체인 관계자들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중국과 디게임즈간의 MOU도 진행됐다.​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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