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가슴' 컴백… 섬란 카구라 버스트 리뉴얼

신사들을 위한 그 게임
2018년 05월 28일 00시 05분 43초

2011년 3DS로 출시돼 큰 반향을 일으켰던 '섬란 카구라' 첫 작품이 PS4로 부활했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마벨러스가 개발한 '섬란 카구라 버스트 리뉴얼(이하 리뉴얼)'을 한글화로 출시했다. 이 게임은 시리즈 글로벌 누계 180만 장을 돌파한 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신작이며, 시리즈 원점이 되는 '섬란 카구라 -소녀들의 진영-'과 두 번째 작품이자 첫 번째 작품 확장판 '섬란 카구라 버스트 -홍련의 소녀들'을 PS4로 리뉴얼한 작품이다.

 

또한, 리뉴얼은 3D 캐릭터 모델링에 횡스크롤 진행 방식이었던 원작과 달리, 2015년 PS4로 출시됐던 '섬란카구라 ESTIVAL VERSUS -소녀들의 선택-(이하 EV)'풀 3D로 캐릭터 및 배경 오브젝트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이처럼 횡스크롤액션에서 3D액션으로 변경된 요인에 대해 마벨러스 다카키 켄이치로 PD는 "풀 3D 그래픽이 미소녀들의 매력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게임을 해보면 미소녀들의 매력이 과거보다 한층 향상됐음을 느낄 수 있다. 특히 EV를 베이스로 했기 때문에 PS4 듀얼쇼크로 소녀들과 교감을 할 수 있는 '스킨십' 모드를 즐길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아울러 게임은 국립한조학원 시점에서 진행되는 '선닌'과 비립헤비조학원 시점에서 진행되는 '악닌' 2가지 시점을 자유롭게 변환하며 즐길 수 있고, 게임 핵심 모드 임무는 미소녀들의 일상을 그린 노벨 및 어드벤쳐 파트와 무쌍액션이 메인인 액션 파트 3가지로 구성됐다.

 

또 임무는 클리어할 때마다 캐릭터의 레벨 및 자금이 늘어나고, 늘어난 자금은 캐릭터 의상부터 CG, 음원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덧붙여 구입한 코스튬은 탈의실에서 자유롭게 캐릭터에게 장착해 감상할 수 있다.

 

 

 

 

풀 3D라 미소녀들의 매력을 보다 착실히 볼 수 있게 됐다

 

 

스킨십 모드를 통해 미소녀와 교감이 가능

 

 

 

리뉴얼의 전투 시스템은 경파하다. 간단한 콤보와 공중과 지상을 넘나드는 닌자액션을 조합해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면 클리어되고(보스전은 1대1), 일정 이상 기력이 모이면 변신소녀처럼 강화형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닌자전신'을 사용할 수 있다. 또 1대1 전투에서 패배한 캐릭터는 옷이 찢겨지며 탈의 되고, 수영복만 입고 공격력은 대폭 강화 및 방어력 대폭 하향되는 모드도 지원된다.

 

전반적으로 리뉴얼은 PS4로 출시된 전작들과 큰 차이는 보이지 않으나, 섬란 카구라 시리즈 자체가 '미소녀게임'으로서 완성도 높은 게임 중 하나이기 때문에 기본 재미는 충실하다. 그리고 3DS와 시스템적으로 대폭적인 변경이 이뤄졌기 때문에 원작을 해본 팬도 색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또 2개의 게임이 합쳐진 덕분에 분량에 대한 걱정도 필요없다.

 

이외로 원작에는 나오지 않고, 타 시리즈에서 나왔던 '유미'와 '미야비'는 추가 DLC를 구입하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기에 관심이 있는 팬이라면 이쪽도 살펴보자.

 

마지막 봄, 가상의 미소녀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고 싶은 PS4 유저에게 리뉴얼을 적극적으로 권해본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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