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조용민 PD, “명작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장 연구 및 트렌드 분석 필요”

게임이야기 콘서트
2018년 05월 10일 19시 08분 33초

상반기 국내 게임쇼 '플레이엑스포'가 개막한 가운데, 첫날인 10일 메인무대에서 '게임이야기콘서트'가 열렸다.

 

게임이야기콘서트는 '게임의 교육과 진로에 관한 선배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현직 게임기획자, 프로그래머, 아트디렉터 등 게임직군별 멘토링 강연을 통해 게임업계 진출을 모색하는 학생들에게 진로와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 및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검은사막 모바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흥행역사를 쓰고 있는 펄어비스 조용민 PD가 첫 강연을 펼쳤다.

 

 

 

조용민 PD는 "게임 개발은 단순히 게임이 좋아서, 또는 먹고 살기 위해서, PC를 다루는 프로그래머라서 게임업계에 들어온 사람들이 시작하게 된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명작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포함해 다양한 게임을 만들면서 명작에 대한 정의를 내려봤다. 첫 번째는 개인의 철학과 생각을 자유롭게 작품에 녹이는 '작품성'이다"며 "단 너무 작품성에 의지하면 안 된다. 과거 전략 게임 '알케미스트'라는 게임을 만들며 생각해왔던 것들을 모두 넣었지만 실제 결과는 좋지 못했다. 이를 통해 알게 된 것은 너무 하고 싶은 것을 모두 담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상품성이다. 기업에 가장 중요한 것은 상품성이고, 이는 먹고 사는 데 꼭 필요한 필수 요건이다"며 "세 번째는 시대성 반영이다. 매번 트렌드는 변화하는데 과거 트렌드에만 얽매이지 않고 현시대에 맞는 트렌드를 잘 찾아 게임에 녹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물론 앞서 언급한 3가지 요건이 다 갖춰져도 기본적으로 게임을 재미있게 만드는 것이 명작을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이다. 또 요즘 게임들은 네트워크 기반이 많기 때문에 장기적인 콘텐츠 플랜도 구상해두면 좋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조 PD는 "게임이든 다른 것이든 그 자체를 꾸준히 분석하고 연구하면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찾다 보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기회가 많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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