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의 야구 게임… MLB 더쇼 18

야구 팬들의 축제
2018년 04월 22일 19시 03분 37초

약속한 것처럼 매년 3월마다 출시되는 콘솔 야구 게임의 마지막 희망 'MLB 더쇼' 최신작이 올해도 국내에 선보였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아메리카(이하 SIEA) 산하 샌디에이고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MLB 더쇼 18'은 MLB 더쇼 시리즈의 최신작이며, 실제 미국 메이저리그를 소재로 생동감 넘치고 짜릿한 경기를 게임 내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신작은 뉴욕 양키스에 소속된 '애런 저지'를 표지모델로 내세웠고, 전체적인 모드는 새로운 시도를 하기보단 기존의 콘텐츠를 보다 안정적으로 구성하는 데 주력했다.

 

 

 

 

 

대표적인 콘텐츠로는 '로드 투 더 쇼'가 있는데, 이 모드는 자신의 분신을 제작 및 육성해 나만의 MLB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나만이 야구카드를 수집 및 활용해 팀을 만드는 '다이아몬드 다이너스티'는 기본 플레이에서 느낄 수 없는 팀을 제작하는 재미가 뛰어나다.

 

아울러 야구 게임 자체가 코어한 팬들이 자주 하는 게임이라 초보 유저들의 진입 장벽이 높았는데, 이번 작에서도 초심자 모드가 들어가 간단한 버튼과 조작만으로도 야구 게임 특유의 짜릿함을 즐길 수 있다.

 

이외로도 새로운 투구 모션과 타격 자세, 새로운 스윙 등 갖가지 애니메이션이 추가, 또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신규 선수 및 이적 데이터가 야구 팬들의 흥미를 끈다. 반면, 전작과 큰 차이 없는 구성과 한글화로 출시되지 않은 점은 단점으로 손꼽힌다.

 

 

 

 

 

요즘 야구 팬들의 축제인 야구 시즌이 국내외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야구 시즌에 시작됐더라도 실제 팬들이 대리만족을 할 수 있는 야구 게임 출시가 줄어들었는데, 그만큼 매년 꾸준히 출시되는 MLB 더쇼가 약간의 아쉬움이 남더라도 유저들에게는 큰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시리즈는 10년 이상 제작돼 어떠한 야구 게임보다 훌륭한 완성도를 가지고 있으니, 야구 팬이라면 필히 구입해서 즐겨보자.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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