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 서비스 계획 및 전작 보상안 공개

피파온라인4 론칭 영상 시사회
2018년 04월 12일 11시 32분 31초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 론칭 영상 시사회를 12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피파온라인4의 오픈 일정을 공개하고, 전작 ‘피파온라인3’ 유저들을 위한 보상 등이 영상을 통해 설명됐다.

 

전작 피파온라인3는 1,300만여 개, 동시접속자수 최대 약 86만 명(2014년 7월), 유저 매치수 104억 회, 총 득점 369억 골, 플레이 시간 총합 약 26만 년의 기록을 세운 PC온라인 초대작이다. 이런 노하우를 계승한 피파온라인4는 3차례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통해 게임 완성도를 높였다.

 

오는 5월 17일 공개 시범 서비스를 준비 중인 피파온라인4에서는 테스트 기간 동안 유저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던 ‘수비 모드’에 ‘기본 수비’ 및 ‘전략 수비’ 모두가 지원되며, 유저간 매치인 PvP플레이에서는 ‘전략 수비’만 적용하기로 결정됐다.

 

또한, 피파온라인3는 피파온라인4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기 위해 오는 8월초까지 순차적으로 종료 수순을 밟을 예정이고, 별도의 웹페이지를 통해 피파온라인3 유저들의 데이터를 ‘명예의 전당’ 형태로 보존된다.

 

아울러 피파온라인3의 자산은 피파온라인4로 이전될 예정이다. 5월 3일 0시 기준으로 전작 유저가 보유 중인 선수 가치와 보유 EP가 합산돼 해당 자산만큼 ‘EP포인트’로 전환해 지급되고, 지급 받은 EP포인트는 피파온라인4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더불어 게임 오픈 시 함께 열리는 ‘특별 웹상점’에서 포인트 구간에 따라 다양하게 구비된 패키지를 선택해 교환할 수 있다.

 

이외로도 피파온라인4는 유명 선수들의 첫 국제 무대 데뷔 시즌인 ‘세계 국가대항전데뷔’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팀코리아 아이콘’, 팬투표로 구성된 ‘18TOTY’ 등 현재 시즌에 포커스를 맞춰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 버전 피파온라인4는 오는 7월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한편, 넥슨은 이날 자리에서 피파온라인4 개선공략도 밝혔다. 이 회사는 유저과의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소통하기 위해 채널을 늘릴 것이고, 렉이나 연장 점검 등으로 불편하게 하지 않기 위해 서버와 인프라 지원에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피파온라인4 및 전작 보상안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 게임 오픈일정이랑 올해 열리는 월드컵 일정이랑 겹칠 것 같은데, 어떤 준비를 했나?

 

한승원 : 게임이 먼저 서비스되기 때문에 유저들이 우리 게임으로 한국 선수들의 경기 결과를 미리 체험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박정무 : 월드컵 방송 시간대도 좋기 때문에 이에 맞춘 대규모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 피파온라인4는 어떤 엔진을 기반으로 뒀나?

 

한승원 : 피파온라인4의 전반적인 구성은 피파17 엔진을, 그래픽은 피파18 엔진을 기반으로 뒀고, 밸런스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새롭게 만들었다.

 

- 전작은 론칭 직후 접속 장애가 발생했는데, 피파온라인4는 어떨 것으로 예상하나?

 

박정무 : 현재 그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많이 진행하며 준비 중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기대 된다.

 

한승원 : 피파온라인3는 준비가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그때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하지만 이번 작은 만반의 준비를 했으니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자산 이전을 하다 보면 다양한 이슈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신영재 : 대규모 데이터를 이전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다양한 장치들로 백업해뒀다. 이전하는 과정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 이슈가 발생될 수는 있지만, 최대한 발생되지 않도록 준비해두겠다.

 

 

좌측부터 EA 한승원 본부장, 넥슨 박정무 실장, 넥슨 신영재 부실장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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