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감 자극하는 바이크 레이싱… TT 아일 오브 맨

바이크를 타며 맨섬을 누빈다
2018년 03월 25일 05시 50분 32초

매년 레이싱 게임이 출시되는 가운데, 오랜만에 차량이 아닌 바이크로 즐기는 레이싱 신작이 출시됐다.

 

인트라게임즈는 유럽 지역 퍼블리셔 빅벤인터랙티브와 협력해 'TT 아일 오브 맨: 라이드 온 더 엣지(이하 TT 아일 오브 맨)'의 한국어판을 선보였다. 이 게임은 영국 잉글랜드와 북아일랜드 사이 아이리시해 중앙에 있는 섬 '맨섬'에서 진행되는 'TT레이스'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바이크 레이싱이다.

 

 

 

 

플레이어는 현실에서도 조작 위험성이 높은 바이크를 사용해 맨섬의 곳곳을 경주로로 삼아 높은 기록을 올리는 것이 목적이며, TT레이스에 73회 참가해 23번 우승한 전설의 레이서 존 맥기니스가 직접 플레이해보며 호평을 할 정도로 실제 고증도 잘 반영됐다. 특히 조금만 부딪혀도 레이서가 온몸이 비틀려 땅에 쳐 박히거나 날아가는 등의 연출이 실시간으로 이어진다.

 

또한, 이 게임은 여타 차량 조작 레이싱 게임보다 조작은 단순해 조작에 대한 초보자 진입장벽은 낮은 편이지만, 바이크 자체가 섬세한 컨트롤을 요구하고, 방지턱이나 장애물에 조금만 걸려도 방향 전환이 심해 주의를 기울일 점이 많다. 실제 즐겨보면 전반적인 감도가 현실의 바이크를 조작하는 느낌이 강하다.

 

 

 

 

 

아울러 도로에서 코너를 돌 때마다 듀얼쇼크에서 진동이 울리고, 가속을 낼 때 공기를 가로지르는 소리 등 플레이어가 게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고, 플레이어가 게임에 몰입하도록 커리어에서 자신의 분신을 만들 수 있는 부분도 이 게임의 주요 포인트이다.

 

이외로도 23명의 레이서와 40대의 공식 바이크가 게임 내 모두 등장하고, 싱글 플레이 외 최대 8명이 즐기는 온라인 플레이 등 레이싱 게임의 필수 요소들이 곳곳에 마련됐다.

 

TT 아일 오브 맨은 앞서 언급한 대로 섬세한 컨트롤을 요구하기 때문에 타 레이싱 게임과 달리 많은 연습이 필요하지만, 적응이 끝나면 어떤 레이싱 게임보다 긴박함 및 짜릿함 넘치는 경쟁을 펼칠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한번 즐겨보자.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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