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판으로 즐긴다, 다잉 라이트: 더 팔로잉 - 인핸스드 에디션

좀비 액션 서바이벌
2018년 03월 21일 18시 31분 36초

2015년 출시돼 호평받았던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잉 라이트'가 정식 출시됐다.

 

국내 유통사 디지털터치는 테크랜드가 개발한 '다잉 라이트: 더 팔로잉 - 인핸스드 에디션(이하 인핸스드 에디션)'의 PS4 및 PC 한국어 지원 버전을 선보였다. 이 게임은 방대한 오픈월드를 1인칭 시점으로 즐기는 액션 서바이벌 게임이며, 여타 1인칭 게임과 달리, 역동적인 파쿠르 액션을 펼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게임은 '데드아일랜드' 개발진이 만든 작품답게 대규모 세력을 가진 좀비들에게서 생존하는 인간의 이야기를 그렸고, 갖가지 아이템을 조합해 새로운 장비를 만들어 각종 난간을 헤쳐나가야 한다.

 

 

 

 

 

또한, 다잉 라이트는 데드아일랜드처럼 근접전이 메인인 FPS에 RPG의 성장 시스템이 추가됐고, 특히 각종 장애물을 이용한 파쿠르 액션은 동일 장르 어떤 게임에서도 볼 수 없는 긴장감 및 몰입감, 손맛 등을 자랑한다.

 

게임의 주 적인 좀비는 낮에는 여타 좀비 학살 게임들처럼 멍청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일방적인 구타가 가능하지만, 잠이 되면 더 강력해진 개체가 등장해 역으로 플레이어가 위협을 받는 위치가 된다. 낮밤 변화로 게임 밸런스가 판이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각기 다른 감각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게임의 주요 포인트.

 

이외로도 스토리가 녹아든 캠페인과 4인 코옵플레이, 커스텀맵 등 이런 류 게임에서 필요한 기본 요소들은 모두 갖춰진 점도 주목된다.

 

  

 

 

 

그리고 인핸스드 에디션은 뒤늦게 출시된 만큼 그간 선보였던 DLC가 모두 수록됐다. 이번 패키지에서는 새로운 스토리와 넓어진 맵 등으로 이뤄진 확장팩 '더 팔로잉'이 수록됐고, 갖가지 요소들이 수록된 콘텐츠팩 'Ultimate Survivor Bundle', 'The Bozak Horde', 'Cuisine & Cargo', 'Be the Zombie Mode', 캐릭터 의상 및 무기 등이 포함된 'A Year’s Worth Bonus Contents' 등이 처음부터 마련돼 풍족한 구성으로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다잉 라이트는 이 장르 중에서 최고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훌륭하지만, 신규 유저들이 즐기기에는 진입 장벽이 꽤 높은 편이다. 특히 성장 부분은 노가다를 통해 극복할 수 있으나, FPS 장르에서 생소한 파쿠르 액션은 안 그래도 높은 난이도를 더욱 상승시킨다. 적응하기 전까지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게임이 적응이 끝나면 긴박감 넘치는 사운드와 방대한 필드에서 플레이어를 조여오는 좀비들의 공포 등으로 온몸에 카타르시스를 일으키니 아직 다잉 라이트를 즐겨보지 않은 유저라면 반드시 즐겨보자.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헬앤헤븐 / 26,261 [03.23-01:24]

요녀석이랑 파크라이5가 혜자겜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던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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