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문화재 ‘효명세자빈 책봉 주책’ 고국 품에 올 수 있게 돕다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언론공개회
2018년 01월 31일 10시 53분 57초

소실됐다고 추정됐던 문화재 중 하나가 라이엇게임즈의 도움으로 국내 귀환됐다.

 

‘리그오브레전드’ 개발 및 서비스사 라이엇게임즈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함께 ‘효명세자빈 책봉죽책 언론공개회’를 서울 종로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31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프랑스에서 개인이 소장하던 중 지난해 경매에 나온 것이 발견돼 국내로 돌아온 문화재  ‘효명세바진 책봉 주책’을 기념해 진행된 행사이다.

 

이 유물은 헌종의 어머니인 신정왕후(1808-1890)가 효명세자의 세자빈으로 책봉된 1819년(순조 19년) 당시 수여된 것으로, 전형적인 조선왕실의 죽책 형식을 엿볼 수 있고, 공예품으로서 뛰어난 예술성을 지난 왕실 의례 상징물이다. 또 조선왕실의 어책과 어보는 조선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의 시대상을 드러내는 중요한 유물로,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더불어 이 죽책은 강화도 외규장각에 소장되던 중 1866년 병인양요 때 불타 없어진 것으로 추정됐으나, 발견 이후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문화재청 등 관련 기관의 강한 환수 의지와 라이엇게임즈의 기부금 전액 지원 등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이뤄져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또 이 문화재는 경매에서 1,000 ~ 1,500 유로로 책정됐고, 약 16만 유로(한화 약 2억 1천만 원)에 낙찰됐다(낙찰 수수료 3만 5천 유료 추가돼 총 19만 5천 유로).

 

라이엇게임즈 이승현 한국 대표는 “소실됐을 것으로 추정됐던 문화재의 국내 귀환에 우리가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러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 문화유산 보호와 지원을 위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2012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 체결 후, 6년간 한국 문화 유산 보호 및 지원에 힘써왔고, 현재까지 누적 43억 원 이상 기부했다.

 

이승현 대표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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