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액션과 스토리로 무장… 니드 포 스피드: 페이백

화끈한 연출과 추격전이 매력
2017년 12월 26일 00시 14분 32초

아케이드 레이싱 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전 세계 게이머를 열광시킨 시리즈의 후속작이 대중에게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가 유통, 스튜디오 고스트게임즈가 개발한 ‘니드 포 스피드: 페이백(이하 페이백)은 지난 1994년부터 지금까지 PC와 콘솔, 모바일을 아우르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발매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EA의 대표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시리즈의 최신 작으로, 지난 2015년 발매된 리부트 타이틀 ‘니드 포 스피드’의 뒤를 잇는 확장판이다.

 

 

 

■ 한 편의 영화 같은 짜릿한 스토리 모드

 

본편이 기존 시리즈는 물론 타 레이싱 게임과 차별화되는 점은 단순히 서킷을 돌며 순위경쟁만을 일삼는 것이 아닌 짜임새 갖춰진 스토리로 무장한 오프라인 스토리 모드의 탑재도 한몫할 것이다.

 

본 작품은 크게 싱글 켐페인을 즐기는 오프라인모드와 온라인 멀티플레이 모드로 나눴고 켐페인 스토리 모드 이외에도 오프로드, 드리프트, 그래그 레이싱과 같은 다수의 모드는 물론 지난 언더커버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경찰과의 추격전과 같은 스릴 넘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눈여겨 볼 점은 바로 맵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도시, 즉 오픈 월드를 배경으로 게임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기존의 게임처럼 일괄적이고 지루한 정해진 서킷을 맴도는 것이 아닌 드넓은 도시에서 자유로운 레이싱을 만끽 할 수 있는 점은 필자의 뇌리에 매우 인상 깊게 작용했다.

 

 

 

물론 같은 시스템을 지닌 기존 작품도 이미 존재하나 맵의 크기나 완성도 면에서 따지면 본 작품과 비교 불허일 정도로 페이백에서 선보인 월드의 규모는 엄청난 방대함을 자랑한다.

 

프롤로그를 포함해 5챕터로 구성된 스토리 모드는 총 3명의 주인공이 등장, 이들을 번갈아 사용해가며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페이백’이란 부제에서 알 수 있듯 라스베거스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사막 속 도박도시 ‘포츈 벨리’에서 벌어지는 카르텔과 주인공 일행의 레이싱을 통한 통쾌한 ‘보복’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본 작품에서 비중이 큰 추격전의 경우 그 재미가 매우 뛰어난데 사방에서 몰려드는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망치며 살아남는 즐거움이 인상적이다. 다만 이런 추격 요소가 지나치게 많다고 느껴질 때가 많은데 프롤로그부터 시작해 스토리 엔딩까지 지겹도록 함께하기에 그 빈도가 적당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 전작을 능가하는 컨텐츠로 무장

 

더불어 게임 연출력이 전작보다 크게 강화된 점도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다. 치밀하게 구성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격전에 폭발신 등의 연출까지 더해져 스토리 모드 플레이 내내 마치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아울러 크게 레이스, 오프로드, 드리프트, 러너 4가지로 분류되는 본 게임 내 마련된 다채로운 스토리 모드 퀘스트들은 앞서 언급한 주역 3인방 중 해당 모드에 맞는 캐릭터를 선택해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며 각 캐릭터의 개성을 맛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다만 레이싱 모드의 수가 타 게임에 비해 빈약한 편이고 맵 구조 자체가 지나치게 많은 코너 구간으로 이뤄지다 보니 급감속이나 드리프트 같은 정교한 컨트롤의 필요성을 요구하는 부분이 많아 난이도가 기존 작품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으며 수년째 우려먹는 진부한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의 그래픽은 전작과 큰 차별점이 느껴지지 않았고 차량의 세부 디테일 또한 포르자 등에 견주어 볼 때 상당한 아쉬움을 자아낸다. 특히 내부 운전석 시점이 없는 것은 큰 감점요소. 차량 파괴효과가 없다시피 한 점도 이에 한몫한다.

 

 

 

그나마 빈약한 커스터마이징 볼륨으로 혹평을 받은 전작 대비 본 작품은 이러한 꾸미기 요소가 크게 늘어난 점은 마음에 든다.

 

페이백에서 대폭 강화된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그 규모가 정말 방대해져 전작의 서운함을 잊게 만들었고 레이스 보상이나 성능 카드 구매로 차량을 개조해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재미 또한 상당하다.

 

자칫 지루해지기 십상인 차량 언락과 부품 획득 시스템도 일일 미션이나 부품 랜덤 슬롯과 같은 색다른 시스템을 도입해 아이템 파밍을 위한 지나친 반복적 플레이에 대한 부담감의 완화시킨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더불어 인 게임 차량을 촬영하는 스냅샷의 기능도 매우 우수해 게임 내 언제 어디서나 역동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멀티 플레이 기능 또한 전작보다 우수해졌다.

 

 

 

 

 

이처럼 니드 포 스피드: 페이백은 시리즈 최대 규모의 방대한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뛰어난 연출과 우수한 스토리로 플레이어를 매료시키며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속도감으로 플레이어에게 포르자, 그란투리스모 등의 쟁쟁한 경쟁작들과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다만 월드 규모는 커졌으나 여전히 반복적이고 진부한 맵 설계와 이벤트, 전작 대비 줄어든 속도감과 무엇보다 한국어 미지원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비 한글화의 경우 아무래도 본 게임이 스토리 위주의 게임 전개다 보니 그 아쉬움이 시리즈 중 그 어떤 게임보다 크다.

 

 

 

 

김자운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906,270 [12.26-09:30]

와우.. 멋진 차량들이 더 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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