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가상화폐 투자열풍에 가담

게임업계가 과열 부추긴다는 비판도
2017년 12월 06일 18시 46분 29초

'비트코인'으로 시작된 '가상화폐' 열풍이 기존 사업과 큰 연관성이 없는 업체들까지 투자에 나설 정도로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게임업계 또한 가상화폐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는데, 특히 채굴부터 거래소, 새로운 가상화폐 개발 등 가상화폐 시장 전반적으로 뛰어들면서 시장의 과열을 오히려 부추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비판도 받고 있다.

 

먼저 엠게임은 지난 9월 21일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채굴전문기업 '코인숲', 가상화폐 거래소 '페이또'와 가상화폐 채굴 및 거래소 운영 등 가상화폐 관련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 뛰어들었다.

 

또 엠게임은 하반기 개장을 앞둔 가상화폐 거래소 페이또에 기술 지원 및 엠게임 게임포털을 활용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한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코인숲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14개 공장 1만여 개의 채굴기로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을 생산하는 국내 최초 채굴전문업체다. 페이또는 가상화폐 거래소로 올해 하반기 중 개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9월 27일에는 넥슨의 창업주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대표는 국내 3대 가상화폐업체인 '코빗'을 900억 원에 인수했다. 코빗은 회원 3만 명을 보유한 국내 가상화폐거래소로 빗썸, 코인원과 더불어 3대 대형거래소로 꼽힌다. 지난해 매출은 7억 원, 당기순손실은 8억 원이었으나 급증한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과 수익 모델 확보로 올해 수익은 다소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도 넥슨은 KT와 손잡고 가상화폐 거래소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 11월 30일에는 게임허브와 KTB솔루션, KTB글로벌이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 전략 제휴'를 체결, 게임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플레이코인'이라는 새로운 가상화폐 개발과 인증, 전용 전자지갑 개발 등에 합의했다. 플레이코인은 가상화폐 '퀀텀'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인디 게임 개발자나 중소 게임사가 자사 모바일·온라인 게임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가상화폐 시스템이다. 3사는 블록체인이란 플랫폼 위에 다중 생체인증 기술을 접목해 신뢰도 높은 글로벌 게임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업체 미탭스플러스는 자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모은 리워드 포인트를 가상화폐로 환전하는 '코인서핑'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어 9월 11일에는 이더리움 플랫폼 기반의 가상화폐 '플러스코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 플러스코인은 국내 거래소인 코인룸에 상장되어 거래가 진행 중이며, 내년 초 일본 자이프 거래소에서도 상장될 예정이다. 또 10월 17일에는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방치형 게임 '디그랜드'를 출시,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러시아의 클라우드 게이밍 업체인 '플레이키' 또한 플레이키 토큰(가상화폐)을 발행하고,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시킬 계획이다. 특히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링크'를 서비스 중인 써트온과 기술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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