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인 시각으로 만든 JRPG, 배틀체이서

연출, 타격감 등 완성도 훌륭
2017년 11월 29일 02시 53분 18초

최근 서양에서 개발하는 콘솔용 RPG가 액션 중심으로 이뤄진 가운데, 오랜만에 JPRG 형태의 신작이 출시됐다.

 

에이치투인터렉티브는 에어십신디케이트가 개발한 콘솔 RPG 신작 '배틀체이서: 나이트워' PS4 한글판을 선보였다. 이 게임은 마블코믹스의 '엑스맨' 시리즈와 게임 '다크사이더스' 시리즈로 유명한 코믹 아티스트 조 매드 JRPG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이다.

 

또한, 게임에는 각양각색 외형과 특성을 가진 6명의 주인공이 등장하고, 플레이어는 이 중 3명을 선택해 필드와 던전을 돌아다니며 퀘스트 클리어 및 시나리오를 진행하면 된다. 또 필드 맵과 던전 맵 구성이 독특한데, 필드는 보드 게임 방식으로 캐릭터가 이동하고, 던전은 쿼터뷰로 진행된다.

 

 

 

 

특히 던전 맵에서는 캐릭터마다 고유의 액션을 통해 쾌적한 진행을 하거나 회복할 수 있고, 던전 곳곳에 다양한 퍼즐이 나열돼 플레이어의 두뇌플레이를 요구한다. 더불어 필드 및 던전 곳곳에 다양한 장비 및 아이템이 놓였고, 플레이어는 이것들을 수집, 제작 시스템을 통해 강력한 장비로 만들 수 있다.

 

게임의 핵심인 전투는 여타 JRPG처럼 턴제로 진행되며, 적아군 상관없이 캐릭터 능력치 별로 공격 순서가 정해지고, 플레이어 캐릭터 차례가 오면 공격과 방어, 스킬 등을 조합해 적을 해치우면 된다. 또 공격을 할 때마다 버스트 게이지가 오르고, 이것이 모두 채워졌을 때는 강렬한 연출의 초필살기가 발동돼 플레이어의 쾌감을 자극한다.

 

이외로도 연기력 출중한 성우와 이벤트마다 나오는 코믹풍의 이벤트 신과 숨겨진 던전, 희귀 보스 등 플레이어가 게임에 몰입할만한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됐다.

 

 

 

사실 이 게임을 즐기기 직전까지만 해도 여타 액션RPG과 별반 다를 바 없다 생각했으나, 게임을 구동하면 처음으로 나오는 애니메이션이 눈길을 끌었고, 이후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JRPG, 액션RPG 조합이 꽤나 신선했다. 타 게임의 경우 어설픈 조합으로 게임 완성도를 반감시켰다면 배틀체이서는 두 장르 조합이 적절하게 결합된 수작.

 

전반적으로 배틀체이서는 캐릭터 개성과 스토리 흐름이 우수하고, 또 부드러운 모션과 타격감, 이펙트도 RPG 장르답지 않게 박력 있다. 또 자막뿐만 아니라. 영어 및 일본어 성우 선택 가능한 점이 흥미롭고, 3만 5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서 이 정도 퀄리티를 뽑아냈다는 점이 믿을 수 없다.

 

그간 식상한 JRPG에 질렸던 게이머에게 배틀체이서를 적극적으로 권해본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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